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7/26 2

오늘이 그 시절

오늘이 그 시절 철이 안났다고는 하지만 엉뚱한 생각으로 어른들뿐 아니라 같은 또래의 애들도 기가 막히게 하였다. 말도 안되는 상상이기에 그때는 누구도 이해를 안했지만 한 세기가 가기전에 어릴때의 상상이 현실로 되어 가는 과학의 시대에 살기에 그때의 어린내가 돋 보였다. 그런 생각을 왜 했었냐면 있는 말 그대로를 믿었으니 어릴때부터 생각이 덜자란 귀여운 나였다. 궁금한 것을 말에 다 담았다고 그대로 믿었던 나의 순진한 어린시절 철이 조금 나기시작하니 나는 부잣집 딸로 공주인줄만 알았는데 상황이 스스로 기죽어 그때 나를 부러워 하는 이가 없어 혼자서만 거만하게 굴어 재수없이 보였던 나였다. 식민지를 안 겪고 전쟁을 모르고 사는 요즘 사람들은 복받은 사람이라 해서 세상 복을 다 받은줄 알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마지노선

살아있는 인연 돌아가신 분은 모르기에 갈까 말까 하다가 산 이들 위로하기 위해서 갔는데 가길 참 잘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 여기서 안 사는 줄 알고 멀리서까지 와 줘서 반갑다 하였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만나다 보면 서로의 안부가 이야기속에 들었는데 만나지 않으면 잊혀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경쟁하던 너와 내가 이젠 전부를 이해하는 세월에서 만난이들 종교 안에서 맺은 사람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한 형제였으니 세상을 하직한 그 자매님 당신의 품안에 머물게 하소서. 나의 마지노선 마지노선이 삶과 죽음의 경게선이라고 하고싶다. 왕이나 서민이나 마지노선이 있지만 그 선을 어떻게 넘느냐 과정만 있을뿐이었다. 이또한 지나간다고 다윗의 반지에 새긴 문구지만 지나가니까 삶은 한순간 그안에 슬픔과 기쁨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