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7/02 2

주님의 집

주님의집 여름밤 옥마산 행글라이트 뜨는곳에서 생일 축하 해쥤던 그날밤 시디에선 겨울아이 생일축하 한다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앙쪽 팔거리 해주어 계단 50개 넘는 높은 곳에 오르고보니 남산 타워에서 서울시내 본거같은 착각이 드는 대이 불빛속에 있었다. 그중에서 빨강십자가는 주님의 집이었지 하늘에서 찾았는데 낮은 곳에서도 십자가는 주님의 집 옥마산 정상은 높아서 모기가 없는 그곳 야외용 자리에 누어보니 어둔하늘 별빛이비추며 소근대기에 황홀에 빠져 눈을감고 별나라에서 살고 있었는데 두런거리는 사람들소리에 깨고 보니 꿈 저곳은 주님의 집인데 다시 눈을감으니 이슬만 내몸을 적시었던 그해 여름밤 꿈속 이지만 주님의 집을 보았 습니다.

안부

안부 꿈을 실은 구름 따라 여기까지 흘러왔는데 기쁨은 지나가고 아픔만 남았습니다. 한곳을 바라보며 아옹다옹 말다툼하며 한발 더 가까워지는 대로 원망과 서운함이 정이 들어 나 혼자 남았을 때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이어지고 냇물안에 산을 품고 봄에는 사방이 꽃천지 여름이면 이름모를 새들 그늘 속에 숨었는지 보이지 않아도 푸닥푸닥 짝을 부르는 비둘기 어제는 햇쌀이 곱더니 오늘은 구름이 담뿍낀체 울려고 하는 아침나절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는 푸른데 그 아래 언덕에는 앙증맞은 풀잎들이 비를 맞고 고개들고 반기나? 청춘의 꿈이 시대다라 변해가는 나의 추억이었나? 이젠 건강에 안부를 묻는 전화소리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