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날개 밤과 낮의 길이가 표도 안나게 달라지는 여름날 비가 그치고 햇빛이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불청객이라. 비가와도 안와도 사람들의 변덕을 맞추지 못하는 기후 어제밤까지 구름속에 숨어있던 별들이 자기집이 아닌데도 이제 자기집은 젖지 않는다고 신이나서 재잘거리는 별들의 속삭임이 새소리와 함께 들리는 듯 합니다. 나의 숲은 영영 잎이 피지 못하는줄 알았는데 눈을 비비며 다시보니 푸른숲 손짓하는데 갈수 없는 나는 포기하고 그냥 푸른숲을 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빗물을 먹고 찌는듯한 더위와 싸우는 땅바닥 멀리 보이는 푸른숲은 산들바람이 부는지 이파리가 춤을 추는 나의 숲은 그늘을 만들어주니 새들의 놀고 매미의 집 시대 따라 계절따라 나는 집을 지어주는 작은날개 답없는 세모 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찾지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