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6/30 3

단비.

단비.이미 와버린 여름 더위와 구질구질 장마가 시작하고 닫혀진 창문 풀벌레소리 비에젖어 구슬프게 들려옵니다.물먹은 유월의 신록의꽃도 축 늘어지고 여름의 더위가 장마와 함께하니 쓴비가 아닌 촉촉한 단비가 되게 하소서.​하늘이 흐리고 구름속에는 해가 숨어겠지만 마음은 푸른 하늘을 떠가는 해처럼 고마움 감사의 날이게 하소서.

상처.산천

상처긴 삶에서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또 부끄러운 삶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처음엔 막막하더니 나가지 못하니까책속에 파묻히어 끄적끄적 공감가는 것은 밑줄치며글쓰다보니 그 시대의 나의 일기가 탄생했다.쓰다보니 부끄러운날이 자랑하고픈 구절앞에숨었으며 잡념이 머릿속에 들어와서내면에 담았던 생각들을 흐트러 놓았지만여러 모양의 꽃에는 향기가 나듯이인생의 삶에서 군더더기가 있어도 지우지 않고써내려 갔더니 나의 옛날이야기가 되었더라. 보이는 산천지나간 어제와 오지않는 내일에 쓸데없는생각이 세월이 가는대로 많아져현 상황의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내가 아파하기도 하고 만족하며 재미는없어도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인생이었던가?아무것도 할수 없는 나라는 사람이라도곁에는 손발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