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주님의 말씀.나의 생각. 118

열려있는 문

열려있는 문 비밀번호를 몰라도 들어올 수 있는 우리들의 문 열어주지 않아도 마음 놓고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우리들의 문이었는데 한 달에 한 번씩은 내 집을 찾아주는 이는 바로 주님이었습니다. 불편한데 잘 지내고 있느냐고? 돕지 못한 것은 내가 아니라 너의 마음이라고 나를 꾸짖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에요? 한 번도 관심 안 주기에 주님 원망이 이제는 지쳐서 포기하였답니다. 들어가지 않고는 나올 수도 없는 문인 줄 알았는데 닫혀있는 문도 들어 올 수 있는 분이었지요. 나는 안 돌아보고 다 이유가 있는 것인데 원망은 절망이지만 감사는 희망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시더군요. 세월의 약이라고 하지만 생각하기 따라 거기에 있기에 공정하신 주님이셨는데 내 맘대로 주님을 평가했으니 세상에 기적은 없다고 하면서도 당..

사순시기

사순시기 평범한 생활을 바꾸어놓은 바이러스 이 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겨울에는 모든 생명이 얼어 죽지 않으려 땅속으로 뿌리를 잡듯이 긴 겨울 땅속에서 날이 풀어지기를 기다리다 추위가 지나가니 새봄에 새 생명으로 세상은 밝아지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무거운 십자가겠지만 한참을 지고 가다 보면 생명의 나무가 감싸주듯이 주님의 사순절이 아니라 삶을 성찰을 하라는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마다 인간을 정화 시키려는 주님의 사순절 사순절 자선은 꼭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었습니다 생각하기 따라서 우리는 고독한 존재도 되고 공동체 존재가 되듯이 만남은 인연이었습니다. 사순시기 사순절에는 쓸데없는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성찰의 사순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래전의 성당 마당은 놀..

적당히< 지나가리라><책임>내것

적당히 이 말이 쉬운 것 같아도 실천하기는 힘든 것은 나의 마음이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살다 보니 짐작이 기본이 되었기에 내일을 가늠하며 적당히는 우리의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이지만 정답은 아니었나 봅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을 짐작하면서 미래도 가늠하니 짐작과 가늠이 적당히 말을 만들었네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분명치 않은 적당히는 살아온 경험이며 어려운 말이지만 적당히 해? 하는 일상적인 말이 답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기에 답이 없는 세월과 경험이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도가 간절함이라면 수행은 나를 돌아보는 것이었고 이 세상 무어든 사람을 위해 만든 종교이니 따질 것은 없다고 봅니다. 생각을 쉬게 하는 명상이 하루를 편하게 하는 아침기도는 저마다의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달라는 마음..

도구 <채우고 버리기>종이돈

도구 주님은 만능열쇠 우리는 고리 즐거워하는 이들과는 함께 춤을 추며 슬퍼하는 이들에게는 함께 울어 주는 일을 주님께서 원하시니까 아파하는 이들의 마음을 함께 어루만지고 나눌 때 주님의 만능열쇠는 번호를 잃어버리고 열지 못하는 우리의 고리를 풀겠지요. 이제는 비밀번호로 바뀌어 고리가 되었습니다. 비밀번호가 공유하는 사람들은 나의 분신이며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나의 고리가 되었으니 열쇠의 고리는 비밀번호였고 도구였습니다. 종이 돈 세상을 더불어 살면 풀어지고 마음이 매듭을 풀지 않고 옥지는 것은 냄새가 났습니다. 성경대로 산다면 법이 필요 없다는 것은 사람을 위해서 종교가 있고 인권을 정확히 판단하라고 법이 있는 건데 전부가 법 위에 종이가 나는 대로 해결하니 개도 안 물어 갈..

시간

시간 죽음에서 생명으로 가는 사순절 시간 밤과 낮의 길이가 철 따라 다른 것이 아니고 시간은 하루가 24시간 지구가 도는 대로 철이 따라가니 정확한 것은 생각하는 길이네요? 잠을 자는 밤이 짧은지 길은 지 늙으면 잠이 안 온다더니 그 시간에 와 있나 봅니다. 봄이 되니 더 심각하게 시간이 바뀌어 눈만 감으면 개꿈이 하룻밤이면 4번은 깬다니까 누구는 열 번을 깬다고 하여서 명암도 못 내밀었답니다. 일찍 빛이 들어오며 자려고 하면 아침이 되었으니 시간이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빠르기만 하네요. 주님과의 추억도 손꼽아 셀 정도로 가물대기에 끄집어내 어 그려보니 참 많은 시간이 원망 속에서도 조잘거리는 종달새가 된 적도 많았네요. 남 보기식으로 주님을 따른 것인지 신앙인이라고 내가 판단하며 닮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그분의 섭리

그분의 섭리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내 옆에는 그분이 계시는 데 보이지 않고 밤이면 잠을 못 이룬 적이 한 두번 아니었습니다. 시험이 왜 나한테 주어졌냐고 원망만 하면서 뒤에서 주님께서 눈물 흘리시는 것이 안 보였기에 쓰러지니 그때 손을 잡아 준 분이시고 일어서기 위해 넘어뜨린 것이었습니다. 모습은 보잘것없이 만드신 분이지만 마음은 더 성숙하게 하셨으니 꼭 넘어진 것이 나의 잘못이었지 주님은 지켜보시다가 위험에서 구해 준 분이었습니다. 거기까지 가는 대는 내려오면서 작아지고 세상일은 안보이니 내 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그분 뒤따라가는 길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분은 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었습니다. 성경이 옛날이야기가 되어가고 비유기에 해석을 마음대로 해도 거룩한 말씀이니 그대로 살지는 못..

표징

youtu.be/-ay0hU3lxqM 표징 46 동안 지은 성전 유대인들이 의심하니 이 성전을 허물어라? 사흘 만에 내가 지을 테니까 그것이 나의 표징이다. 어디까지 이 말을 믿어야 하나 무조건 거룩한 성경 말씀을 믿으라 하지만 현실에서는 바보 취급을 받으며 이용당하니 눈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에서 의심은 당연하지 않은가 생각해보았습니다 표징을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으니 확실한 증거는 녹음이나 영상이었습니다. 성전은 하느님 만나는 곳이었고 거룩한 성당. 표징을 찾으려고 거룩한 곳에 가서 의심한다면 비유가 답을 말해주니 지금까지도 거룩한 말씀을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으라 하시었기에 저마다 생각대로 설명하니 여러 생각이 답은 하나였습니다. 표징을 보여주고도 믿지 않으니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만에 하..

최양업 신부님

youtu.be/ndk21dElrvc 최양업 탄생 200주년 심심산골 계곡이 깊어 배 밑바닥 같다고 하여 '배론'이라 한다는데 이곳 성지 순례를 했지만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흔적을 글에서 읽었습니다. 한참 후에 우연한 계기로 그곳에 계시는 시누이 동료 수녀님 계시기에 갔었습니다. 한참이 지났는데도 그곳은 성지가 참 아름다웠고 십 사처 산으로 올라가면서 있었는데 산 정상에 경계선이 이곳은 청주 교구 베론 성지 반대편은 원주교구가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곳에서 최양업 신부님의 업적이 쓰여있었는데 그냥 지나치었고 오늘날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훌륭하신 분이었네요. 바로 이곳에서 멀지도 않은 청양에서 나시었더군요. 김대건 신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신부였던 최양업 신부님 이곳 베론 성지 아름다운 곳에..

김대건

youtu.be/B_mCInc5uiQ 김대건 신부님 고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개혁은 누군가 자신을 내놓지 않으면 힘든 일인데 그 일을 김대건 신부님이 하셨기에 고맙습니다. 미리내 성지에 가보았으나 그곳은 김대건 신부님의 흔적만 기념하는 곳이었고 안 계시었지만 갓 쓰시고 두루마기 입으신 신부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최초의 신부님 천주교를 알리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대한 책이 없더라고요. 올해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기념하는 해에 신부님의 일생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터넷 뉴스에서 신부님 행적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예수님같이 개혁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분이셨고 억압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목숨을 바친 김대건 신부님 나라를 위해 헌신 하셨기에 오늘날 저희가 종교의 자유를 외치면서 자..

개혁

종교개혁 마리틴 루터 개혁이란 희생 없이 힘든 것은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기에 해석을 자기 유리한 쪽으로 하며 정의는 무기가 없으니 힘들었지만 처음 맘 그대로 마리틴 루터의 신앙은 지금 이대로 가면 실패의 종교개혁이었습니다. 지은 죄를 돈을 내면 면죄부를 주는 것은 현실을 따라가는 잘못된 법이었기에 종교개혁을 한다고 한 청년 루터 신부였지만 결국은 그를 따르는 교회들이 자기들만의 이상한 해석을 하여서 중세기에 타락했던 천주교를 따라가며 하느님의 세상을 더럽히고 더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부패 되어갑니다. 그래도 주님닮은 이들이 있기에 개신교도 주님께서 머무르시는 집도 되겠지요. 새 하늘 새 아침이라고 새롭게 전교하며 거룩하게 모이는 곳이 성당이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며 도구가 되어가는데 악령들이 제동을 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