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있는 문 비밀번호를 몰라도 들어올 수 있는 우리들의 문 열어주지 않아도 마음 놓고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우리들의 문이었는데 한 달에 한 번씩은 내 집을 찾아주는 이는 바로 주님이었습니다. 불편한데 잘 지내고 있느냐고? 돕지 못한 것은 내가 아니라 너의 마음이라고 나를 꾸짖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에요? 한 번도 관심 안 주기에 주님 원망이 이제는 지쳐서 포기하였답니다. 들어가지 않고는 나올 수도 없는 문인 줄 알았는데 닫혀있는 문도 들어 올 수 있는 분이었지요. 나는 안 돌아보고 다 이유가 있는 것인데 원망은 절망이지만 감사는 희망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시더군요. 세월의 약이라고 하지만 생각하기 따라 거기에 있기에 공정하신 주님이셨는데 내 맘대로 주님을 평가했으니 세상에 기적은 없다고 하면서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