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새봄에 태어난 눈처럼
깨끗하고 꽃처럼 예쁜 서진이가
오늘 두 번째 생일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어지는 서진이
보기 드문 선한 눈빛을 가진 서진이
지금은 어린이집에 있지만
조금 있으면 집에 오겠지.
반짝이는 보석같이 밤에는 별이 되고
낮에는 해가 되어 노는 곳에는
환한 웃음이 되었으면 해
해피 버스 데이 투 유
생일 축하한다!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기쁜 날
서진이가 세상에 태어난 날
꽃피고 새가 오는 참 좋은 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