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유월의 꽃밭

우리들 이야기 2022. 6. 26. 07:08

 

유월의 꽃밭

시작하는 여름이 중간에서 유월이 끝에오니

한여름을 시작하는지 짙하게 푸르러가는 산과 들

커가는 잎새에서 풀꽃이 피어나는 푸른세상

엊그제 늦은 봄 유월로 온다고 여름이라 하더니

어느새 칠월로 건너가려는 유월의 끝머리에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나지만 풀꽃을 피고 싶은 꽃순이

시간이 가는대로 낮과 밤이 달라지며 짙어지는

푸른 풀꽃 주님께서 부른 젊음의 그때로 주님 집에서 내꽃을 피우렵니다.

주님 지나다 쉬어 가시게 오늘도 내 꽃밭에 머무르 십시오.

 

 

나의 꽃밭

당신을 알았던 그해 초 여름 그곳은 내 시름을

다 정화시키던 주님의 말씀

한밤 한밤 자고나면 없어지는 그때 그 날들에

있었던 삶은 내님을 만나 데레사 이름으로

새로이 태어난날 시간이 가는대로 더 끈끈해지는

주님과 나의사랑 세월이 내려앉은 세상은

또 다른 꽃이 피지만 내내 꽃향기 서로의 삶은

달라져도 주님 안에서 삶은 한곳을 바라보니

피고지고 다시 피어있는 나의 꽃밭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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