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고마움

우리들 이야기 2023. 12. 23. 11:07

 

 

 

고마움

내사람을 만들려면 내가 그사람 맘에 들게

처신해야 하듯이 나하기 따라 생각으로

모든 사람이 좋은사람이 되어갈 때 괜찮은 내가 되었다.

성경에서도 기적을 행하시고도 너의 믿음

이라고 하듯이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평가하였다.
부담 없이 선의에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편한

사람이 좋았고 목소리만 들어도 안심되는 이가 있었다.

늘 함께 있다보니 영혼이 같다는게 이런

느낌이고 닮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랑하고 싶어진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은 없다 하고 비바람속에

흔들릴때도 있지만 열매도 많이 달렸다.
그러기에 비를 먹고 자라는 나무도 눈을 맞으며 추위에

자란 나무도 마지막에는 낙옆으로 가듯이

믿는 달콤한 사랑이 정으로 가며 편안함이었다.

어젯밤에 갑자기 전깃불이 나가니 캄캄하여

더듬거려도 한참이 지나니 어딘지 알게 되었으며

더 불안한 것은 남편 핸드폰 후래시를 킬줄

모른다고 내폰 후래시를 키고는 밖으로 알아본다고

나갔는데 안들어오니 핸드폰도 가져가서

움직이기 힘들기에 불안하였으며 그래도

워크를 잡고 현관문을 열으려고 하였는데 불이 들어오니

반갑고 그때야 두배로 고마웠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세상에 없는데 당연하게 생각였다.

어디에 생각이 치우쳐 고마움 감사를

몰랐는지 세상 유혹에 빠진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

안보이면 생을 하직한 사람들이 있어 내가 못나가니

절친한 친구에게 소식과 안부를 물어본다.

다 잃었어도 말은 할수 있으니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침묵하다 아쉬우면 안부를 묻는다.

그날이 그날이 아니라 내시간은 세월이 되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숨을 쉴수 있구나 다행이었다.

힘들어 숨막힐 때가 얼마나 많은 나의 삶이었던가?

그때는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이제야 철이

난 것 같은데 현실을 따라가야 말벗인 생긴다고 디지털

온라인이 대세인 지금 따라가기 힘들어

몰라도 그냥 아는척도 했으니 자존심도 아니고 푼수다.

화면 크기를 손녀딸이 알려주었으니 죽을때까지

배워야 산다고 모르는 거는 주로 남편이 알려 주지만

내가 알려줄때도 있어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젊은날 우리들 삶은 숨막히게 힘들었어도 젊음이

둘이기에 헤쳐나갔으며 먼날을 향해 꿈도

꾸어 봤건만 한치 앞도 못 보는 다 부질 없었다.

세상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도 때가 되면

잎새가 나고 단풍이 들듯이 그 잎새는 갈색으로

뒹굴다 넘어지고 일어서고 여기저기

안밟히려 바람이는 대로 뒹굴며 귀탱이로 모아졌다.

 

 

내별

잠이 깨면 창밖에 어두운 하늘에

떨고있는 별하나가 안쓰럽게 처다보면

노칠가봐 내눈은 밤하늘을 쫓아간다.

어둑어둑한테 동이트나 하나둘 꺼지는

가로등 불빛 어제밤 까지 초롱초롱

떠있던 별들이 다 어디로 가고 눈이 와야할

겨울이건만 비가오다가 지눅개비로

내리는데 지저분한 물이 되어 땅을 적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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