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무지개 비온뒤에 땅이 굳으며 잎새에 물방울이 가시지 않았지만 냇가에 가로질린 무지개 보일 듯 보일듯 잡히지 않는 일곱색깔의 무지개 남편은 성당에서 날 위해 기도 한다니 별일 없음에 감사의 기도를 함께 끼어넣어 주소서. 작은 기쁨에서 만족을 찾게 하시고 거룩한 말씀이 세상에서 빛이되어 멀리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잡을수 없는 신기루 같은 무지개처럼 그안에서 저희도 아름답게 말씀안에 무지개속 주님을 그리게 하소서. 사랑의 열매 푸르게 달려있는 포도송이같은 사랑을 하게 하소서. 널따란 푸른 잎사귀 바람이 흔드는대로 익어가는 열매되게 하시어 불러도 대답은 없지만 마음에게 신호를 보내시는 님이시여 보이지 않는 마음속이 주님의 집 지시하는대로 움직이니 가시밭길이 아닌 꽃밭으로 가게 하시며 위험한 곳은 합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