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8/19 2

나의 기름

건조기 친구가 손수 지은 호박과 오이 갔다 주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건조기에 말리었다. 동생이 안쓴다고 갔다 주었는데 지금까지 가저온것중에 제일 필요한 것이고 손수 천안에서 화분에 심겨진 가지 고추를 따먹고 거기에 말렸다니 알뜰하였으며 필요하면 여기서 말려가라 하였으며 안써보았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으며 색이 그대로 드러나 깨끗하며 예쁘게 말리었다. 가정용 건조기가 있었는데 몰랐지만 지독한 짠순이가 가져온 건조기 공짜고 편리하였다. 나의 가을 그날의 아픔을 내가 짊어졌고 긴날 보잘것 없이 신체만 나이를 먹었다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일 울다가 웃으면 머리에 소나무 난다 하였는데 나의 머리는 푸른 소나무가 아닌 백송이었다. 갈색으로 물들이는 샴푸를 어디에서 가져왔기에 샤워하며 머리감을 때마다 쓰고. 그..

성찰.지구

성찰 일년을 돌아보며 늦가을에 정해진 성찰인데 상황의 흐름대로 사함을 받아야하는 현실에 있는 저희 용서하여 주소서.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많은 죄를 짓고 살기에 성찰이라는 죄사함을 얻게 하셨으니 알고도 이익을 쫓아간 잘못 또 모르고 지은죄가 있으면 반성하니 용서하여 주소서. 어제 대학 병원에 수술날짜 잡히었다고 소식을 받았으니 의사에게 맡기지만 당신의 손으로 수술이 잘 되게 하여주소서. 판관 시대에서 왕정시대로 모두가 아는 하느님이 선택받은 다윗과 사울 둘 다 하느님 뜻을 지켰지만 다윗은 내탓이오 자기 탓으로 돌리는 성찰이 있었기에 하느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았지만 사울은 잘못을 다른이에게 돌리며 그러니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원망하였기에 용서를 안했으니 남의 탓보다는 저희도 다윗을 닮게 하소서.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