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숲 지나고 보면 지나친 관심이 모두가 사랑이었다, 북적대며 살아온 날들 가지많은 나무가 바람잘날 없다고 비바람 이기면 열매가 좀 늦어도 익어가고 있었으며 모두가 떠나고 우리만 남다보니 그시절이 그리웁고 아쉬움만 남았다. 이것이 인생인가 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명절이면 모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른들이 간 자리는 우리가 차지하여 기다리는 우리가 되었다. 늙은나무는 그늘이 되어주고 새싹들이 햇빛으로 아름다운 숲에서 어우러져 커나가고 있었다. 자유 주말 드라마를 보면서 나의 두 마음이 보였다. 처음 세상에 나올때는 착하지만 세상에 물들어 이익을 따라가도 생각은 예쁘게 사는 이들의 편. 주말 드라마를 볼 때 그 순간만은 서로의 생각이 하나였으며 그러니 나혼자 성인도 없고 나혼자 주인도 없었으니 혼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