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8/02 2

빙하의 호수

빙하의 호수 높고 높은 피오로 하늘과 땅이 보이는 광야한 피오로 한여름에도 녹지않은 백설 겨울에는 빙하가 얼어 스키를 타게 하고 여름이면 수영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빙하의 호수 가는 곳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세상 바닷물이 돌면서 움직이는데 빨려드는 것같은 괴음 대자연의 환상곡이며 신비가 그곳에 다 모였다. 오래전에 진도바다 울둘목 물이 돌으면 빨려들것 같았는데 이순신 장군이 섬나라를 혼내 주었다는 울둘목 명량해전 그곳을 제작년에 가보았고. 진도 다리가 노였지만 바닷물은 그대로였다. 겨울에 얼지는 않겠지만 바다의 괴음쇠가 들리는듯.

자연과 교감

자연과 교감 자연에서 나를 보며 싸구려같은 삶이라는 것을 창밖의 소나무에서 느꼈다. 이익 없이 산소만 품어주는 창밖의 크고 작은 풀잎과 나무와 교감 하다보니 친구가 되었다 나의 삶을 돌아보니 원망이 많았지만 동이트면 제일먼저 검으스름한 산이 접점 밝아지며 지구가 도는대로 세상이 깨어나고 . 큰 아파트는 아니지만 내가 사는 이곳 아파트는 생각속에 우주의 집이었다. 내가 숨을 쉬면 나의몸 전체의 모공이 향기를 걷어들이고 도랑물이 졸졸대면 살아 숨쇠는 음성같아 교감하고 도랑 가에는 사철 풀잎이 자라면서 생각대로 피어나는 크고 작은 풀꽃 거대한 하늘도 철따라 구름과 해가 장난 하듯 일방적인 것은 없으니 내가 사는 공간은 대궐. 창가에 서있는 소나무에서 바람의 길이도 알고 자연과 소통하며 밤이면 소나무 사이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