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1 56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똑같은 날 같으나 삶은 비슷한 것 같아도 조금씩 다르며 오늘은 남편이 병원가는날 감사할 소식으로 고마워하게 하소서. 늙어도 아내인데 함께 가지못하는 상황 크신 주님께서 대신 함께 하여주소서. 비록 성당에 가지는 못해도 유튜부에서 주님 말씀 아침마다 들을 수 있어 고맙습니다. 나는 길이요. 생명이며 사랑이란 주님 이야기로 즐거웁게 하시고 간절함 들어주소서. 종교의 문화가 달라진다해도 주님 말씀 높고 낮음없이 자유와 평등을 사랑하여 그렇게 사는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고난뒤에 꽃밭이 나오니 별일이 없는 날이게 하소서.

내시간

내시간 시간인가 세월인가 저마다 다르지만 나고 죽음은 같으며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듯이 게으른 사람이나 바지런한 사람이나 계획을 세우는대로 시간이 되고 세월이 되는이가 있었다. 주어진 상황은 어쩔수 없이 생각지 않은 시간과의 싸움. 꽃을 피우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은 무정하게 흘러 봄 여름 지나 가을인가 했더니 한 겨울에서 와 있다. 멈추지 않는 시간이 세월이 되었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을 커가는 나무나 사람들에서 보았을뿐 어떠한 힘도 시간을 멈출 수 없으며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먼저라 내 시간의 청춘은 세월이 되었으니 예기치 않은 사연속에 바빠지는 소중한 이 순간들. 내세울 것 없는 옛날의 아쉬움과 부끄러운 후회만 남았지만 보이지않는 불안도 내일에 핑계를 대기도 하였다. 요즘 애들은 머리로 살지..

내삶

내삶 아픔없이 기쁨은 없다고 시련을 통해서 고마움을 알았다. 죽을때까지 배우라고 경험이 인생의 삶이었기에 세월이 가는만큼 나이만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도 많아지고 삶의 경험이 많았으며 잔소리도 늘어갔다. 다 각자의 다른 삶을 살고 있어도 비슷한 것은 자식 사랑이었고 남을 비교하니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였다. 주어진 색깔이나 향기는 틀려도 크고 작고 모양도 다르지만 꽃이고 싶다. 어떤 삶을 선택할지는 처해진 상황에 맞는 거였으며 작은 기쁨을 부풀 리는 것은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삶이 좋고 나쁜 것인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해도 내삶이 소중하였다. 세월바람 아픈 운명속에 헤어 나오려 몸부림 쳤던 나 젊음도 세월속에 묻혀버린 기구한 장난같은 운명의 세월 바람은 나를 팽게치며 떠나도 눈이 내리면 눈을..

건강하게 하소서.

건강하게 하소서. 한 겨울에도 꽃으로 오시는 주님향기가 제마음과 세상에 번지게 하소서 하얀눈이 세상을 덮었어도 그 속에는 신록의 숲으로 오시는 나에 주님. 저희도 얼은땅에서 새싹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생각속에 담아 세상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걷지못하니 필요없어도 아내와 엄마라는 튼튼한 버팀목이 되게 하시고 점점 빠르게 세월은 날라가 나이 숫자만큼 많아지는 생각으로 쓸데없는 고민은 하지 않게 하소서 얼은 가슴에 주님의 생각으로 훈훈하며 날마다 새날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전화를 잘못눌렀는데 전화걸려온 사람이 반가운 이름이며 오랜만이라 궁금 했는데 별일없다해서 나는 감기에 걸렸다가 나아가는데 나도 건강해 하였으며 할말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다 잊었습니다. 사는 이야기로 수다떨던 그때가 오..

꿈꾸며 사는이야기

꿈꾸며 사는이야기 현관문소리에 운동나가는 남편이 보였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한 이른새벽인데 그시간이면 변함없이 운동나가며 나를 돌보기 위해서라니 진짜인지는 몰라도 내 기분은 좋답니다. 밤새 꿈속에서 헤매었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납니다. 사는이야기가 꿈이었으면 할때가 많은 것은 나 때문에 만족을 느끼지 못해서인가요? 하지만 몸보다는 마음이 편하게 해주는 이들이 많기에 살만한 세상이라 고맙답니다. 나의 생각대로 안되는 것이 내일이 안보여서 희망도 가졌고 꿈이라도 꾸어봅니다. 어쩌다보니 묶은해를 보내고 새해가 시작이고 이 겨울이 지나면 나이가 한 살 더 먹으니 슬프며 볼품없는 내몸 나이까지 더해지니 할머니가 된지는 한참 되었는데 젊은 할머니였으면. 사는 것은 젊음을 보내고 늙어지는건 자연의 일부분. 살아있는 것들..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인연. 그날이 그날같아도 조금씩은 다른 날인가? 남편이 한달에 한번씩 받는 교육 센타를 가면서 늦게 온다고 저녁 밥솟을 누르고 나갔다. 삼천번을 스쳐야 인연이 된다니 만남은 소중한 인연이었으며 함께 살면서 또 가까운 이들과의 인연이 악연도 되어 배신과 사랑이 하나로 이익만 찾아가는 나쁜 사람들 생각이 달라도 의리를 지키는이가 있고 안맞는다 배신하니 몰염치 하였다. 다 이유가 있고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여 안보면 그만이라 배신으로 종말 지려는이들 후회하드라.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고 오늘 목마르지 않다 우물에 침을 뱉아도 그물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고. 오늘 타협하지 않고 배신당하면 내일도 배신 당하며 나에게 도움주었던 그들에게 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돌고 도는 삶 안에서는 인연이 ..

내길

내길 어쩌다보니 남편이 시장보는 홍주부가 아니라 장돌배기가 되었다. 돈가스 라면 양파를 사왔다. 살것을 메시지에 보냈는데 샴푸와 폼크린저 바드워시 홈플러스에서 사온다 하였으니 마트에 뭐가 좋은지 다 아는 장돌배기며 자기가 이렇게 될줄 몰랐을 거다. 누구든지 가시밭길보다는 꽃길로 가고싶지만 꽃길로 가기 위해선 가시밭길을 지나야먼 꽃길이 나오는데 그 꽃길이 너무멀지만 그래도 향기찾아가는 것이며. 과거는 돌아갈수는 없지만 경험의 한부분 과거없이 미래를 열수 없으니 과거에 내가 있었고 마음은 미래에 놀지만 현재에 사는 나. 꽃이었드라. 꽃이 아닌적 있었던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으며 아름다움을 보이기 위해서 그만큼 아파서 흔들었다니 나는 몰랐지만 남들이 내 사정을 알게 하였다. 잘나가는 이들 걱정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