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1 56

주님의 집

주님의 집 옛날에는 가족의 생일을 기억했는데 가족이 늘어나며 잊혀지는 것같아 달력에다 정해진 날을 표시해 놓았기에 지워져가는 기억을 생각나게 하였으며 어젯밤 남편이 달력을 보면서 며느리 생일이 내일이라고 케익값을 보냈으니 남편이 예뻤으며 건강하게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는 축하하는 저희 마음을 함께 보냈습니다. 오래다닌 직장을 쉬면서 세계여행한다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보람찾게 하소서. 하느님과의 만남 세상에서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들 주님의 사랑이 한결같이 이어지게 하소서 삶에 있어서는 기쁨과 아픔이 섞여있어 예기치않은 인생의 돌풍이 있지만 헤쳐나가는 방법은 다 달랐으나 그 바람을 잠재운 것은 세월이었으니 세상에서 묶여진 삶을살다가 저희 목적지는 주님의 집에 향하게 하소서.

신뢰

신뢰 비대 고치는 이가 오늘 온다해서 그안에 김치를 담았다. 그 기사의 형편에 맞게 오겠지 하여서 다시 전화해보니 올때 전화하고 온다 하였다. 작년에 김치를 한통 남기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 먹어서 오늘 명절 김치겸 담았는데 배추가 어쩜 그렇게 좋은지 김장배추를 많이 담글 필요 없었다. 어제 절이어 오늘 씻어 담었는데 나는 밥값하느라 생강과 마늘 다듬었으며 담는 것 다 잃어버려서 옛날에 내가 어떻게 담았지 그와 비슷하게 이것저것 양념을 내 맘대로며 남편하고 둘이 3포기 대충 담았지만 정성이 들어갔으니 익으면 만날 것 같다. 상온에서 하루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저장하려 김치통을 비워 빈통을 만들었고 2통 빡빡하지는 않았으며 김장김치 담을 때 동생이 사다준 고춧 가루가 매워서 전화했더니 안매운 자기네 고춧가루..

비혹한 땅

비혹한 땅 삼한 사온이라고 겨울이 아무리 추어도 사흘 추면 나흘은 따뜻한다고 하였지만 겨울날씨는기온이 차가웠습니다. 이렇게 한파속에 살아도 마음은 따뜻한 기온이게 하소서. 눈이오면 새하얀 세상이듯이 저희도 하얀 마음이게 하소서. 얼은땅을 녹이고 기름진땅을 주신 주님의 사랑 고맙습니다. 기후 이상 변화로 눈이 와야할 겨울인데 어디는 눈이오지만 여기는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더니 다음 날은 지눅 개비와 한파로 산과 들 꽁꽁 얼어 버려 비혹한 거리지만 다시 찾아온 겨울햇빛으로 얼은땅을 녹이듯이 저희들도 훈훈한 마음을 나누게 하소서.

자유 평등

자유 평등 여러 혁명의 책을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세계일이 역사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가며 모르는 것은 남편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평등은 남이 변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평등해질 때 훗날에는 반드시 자유평등이 올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결혼하게 된다면 배우자를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보았으니 그러기에 오늘날 물질은 풍부해도 경쟁의 사회가 되었다. 전쟁으로 일삼았던 유럽이 첫 시작은 프랑스 혁명 시기 자유평등이 구호이기는 하였으나 특별히 다른 구호에 비해 많이 쓰이지 않았어도 시작이 반이라 이 구호가 마음을 흔들었다.. 우리가 걸어 다닐때 저들은 말을타고 다니었으며 우리가 자전거로 달릴 때 저들은 자동차를 이용하였듯이 자유평등이 프랑스를 알게하였고 생각해보니 우리의 신부님도 프랑스인 오일복 ..

푸른마음.고마움

푸른마음 지나는 길목다다 만족함이 멈추는 곳마다 만족함이 앉아있거나 누우거나 건강한 만족함이 당연이나 그냥은 없으니 별일 없음에 고마움을 가지게 하시고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겨울에서 하늘이 높아졌어도 하얀구름이 벗어지면 푸른하늘이니 저의 마음도 하늘같게 하소서. 사서 걱정을 담지 않게 하시어 늘 평온함 으로 감사한 날이게 하시며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훈훈한 마음이게 하소서 누구를 만나던지 웃음나누게 하시고 사고파는 마음 아닌 어제나 오늘이 한결 같게 하시어 별일없음이 감사하게하소서 허무보다는 긴세월속에 머물었으니 감사하게 하소서 옷벗은 나무지만 봄에는 한잎두잎 새싹으로 나오면 가지가 푸르듯이 저희도 나뭇잎 닮게 하소서. 고마움 정해진 어제는 남편이 병원가는날 멀지만 의사들의 일정을 맞추야하니 어쩔도..

든든한 오늘

든든한 오늘 바람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는데 병원 약속한 날 시간약속 지키려고 어둑어둑한데 나갔습니다. 물이라도 마시고 가라니까 혈압약 먹느라 물마시었다고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본다고 챙기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있을 때는 나의 손발이었는데 혼자서 서울간다니 나도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나가보니 택시가 있다고 일찍 버스역에 도착했다며 전화받았고 강남터미날에서 은주만나서 병원이 보이니 함께간다고 하였으며 애들이 서울에 살아서 내가 함께 가지못해도 나와 남편 모두 든든했습니다.

신비

신비 씨뿌리는 사람들은 기름지게 가꾸어 건강한 열매가 맺기를 기다리는 신비니 저희도 그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지가 되게 하소서 보이지 않지만 미래의 신비의 세상으로 가기에 우리는 어제를 기억하는 잠재 의식과 내일을 모르는 신비속에서 살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보이지 않기에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때 신비라고 하며 생명의 끝이있는 유한의 세상에서 과학으로는 풀지못하니 신비였으며 . 날마다 멀리 보이나 잡히지 않는 신기루 속에 신화적이고 신비의 희망을 갖게하니 고맙습니다. 삶의 이성이나 상식으로 설명할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묘한데가 있어 에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는 신비는 보이지 않는 우리의 희망이니 감사합니다.

알림.가족

알림 행정안전부에서 기온이 떨어졌다고 문자가 왔는데 벽에 걸린 스피커에서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으라 하기에 어젯밤 방울방울 떨어지게 해놓았다. 머리감을때 되면 아에 샤워를 하는데 망서리다 머리만 감았다 몇일전부터 비대가 불이 안 들어와서 전화했는데 안 받더니 9시가 되니까 받으며 기사가 전화할꺼라해서 기다리는 중. 옛날에는 그런거 없어도 괜찮았는데 시대따라 비대가 있어 편하기에 고장나서 못쓰니 불편하였다. 기계도 오래 되면 고장이 나고 그중에 사람도 끼어있었다. 관계 추어졌다고 오늘은 지금 운동나가는 남편 가까이 있는 이가 먼저라고 밖에 나가도 집에 있는 것 같이 마음은 매일 함께 있는 사람 편한관계라 소홀할때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더 관심이 가는 남편이었고 사랑으로 이해할때 좋은관계가 이어지는 것이었다.

진실 사실 진리.

진실 사실 진리. 있는 그대로인 사실이 진실로 훗날까지 자랑스러운 진리가 되었으면 한다. 세월이 가도 시대를 초월하는 예쁜 진리였으면. 사실은 있는 그대로지만 생각대로 진실과 불신. 감춰진 순수한 본래성을 보는 것이 진실이며 자기가 보는대로 생각하며 사실이라고 포장해도 그 위에 양심이 사실을 좌우하였다. 그래서 출신 신분을 찾고 됨됨이를 보는 것은 그사람의 진실이 드러나기에 오래 사귈때만 속마음 까지 보였으며 안보이는 진실은 됨됨이가 말해 주었기에 사실은 있는그대로지만 진실은 보이지 않기에 생각대로 비율이 답이였다.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는 것을 작용하듯이 사실은 비 눈맞고 쓸려나가면 훗날에는 드러났다. ​해가 뜨면 밝아지고 해가지면 어두니 진실은 어둠에서 찾아가고 사실은 밝음의 현상이라 어둠과 밝음이 반..

그리움의 무게

그리움의 무게 하루가 지날때마다 그리움의 무게는 가벼워지고 안보이면 지워지는 것이 아니고 기억에 담았기에 세월이 가는대로 가물가물 옅어지었으며 보잘 것 없던 그때가 부끄러워 아쉬웠던 날들이 그리움이 되었다. 안보이는 삶은 아픔속에 기쁨이 더 컸으며 시련속에 감사를 알게 하였으니 생각하기에 만들어진 슬픔과 기쁨은 내려놓고 현실의 바람속을 헤쳐 가야만했다. 사는것도 힘든데 몸까지 망가지어 찬 바람이 내몸을 휘감았고 아픈사연이 생각날때마다 온몸을 마비시키어 혼자만의 느껴지는 쓸쓸함이 익숙해져 늘 마음은 추어서 웅크리는 겨울을 수없이 보내고 나니 세상의 경계선이 보였으며 아직 정신은 말짱하여 오늘 세상과 정리하려 매세지에 담았다. 남들은 늙었어도 가벼운 걸음일텐데 왜 나는 이렇게 무거울까? 아기들이 발걸음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