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37

나의 노을.귀한 인연

나의 노을 저 황금빛 노을 머무는데 언제까지일까? 산 꼭대기에 걸터앉은 노을 넘어 가는거 안 볼려고 커텐을 내리었다. 그림자만 남기고 저 노을이 어둠에서 밀려가면 세상은 암흑이겠지만 꿈속에서 다시 보리라. 밤이나 낮이나 늘 혼자만이라도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나 만의 뜰을 가지고 있으며. 외로움이 쌓여서 고독할지라도 나의 노을은 어둠속에서 동트는 새 날을 기다린다. 귀한 인연 삼천번을 스쳐야 인연이 된다고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한곳을 바라볼수 있는 사람. 삶에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당신과 나는 천상이 인연이며 하찮은 자랑거리 라도 크게 부풀려서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내일 수술하는 날이라고 메시지가 왔다. 별일 아닌 안심하는 수술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쁜 소식으로 마음이 위로을 얻게 해주기를. 작은..

명절

명절 사는 것은 사이사이 정해진 명절이 끼어있고 만남과 헤어짐으로 그냥 상황을 따라가는 것이었다. 반가운 이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사는것은 비슷하여도 속은 저마다 이익따라 달랐다. 가진사람이 안써도 미웁지만 없어가지고 팡팡 써대도 심난하며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나의 생각대로 평가하며 흉보니 이리저리 심란해진 마음을 달래고 가급적이면 아픔 마음은 속에다 감추고 웃음을 보내는데 만나면 반갑기는 하여도 몸이 불편하여 속상했다. 명절이 이라고 막내고모와 시집간 생질녀들 애기들 데리고 다와서 푸짐하였으며 과일박스에 애들 올려놓고 큰애들이 땀을 뻘뻘흘리며 끌어 주었는데 나도 저런때가 있었으며 눈덮힌 가야산 비료푸대 썰매로 깔깔대며 내려오던 그때는 나의 젊은날. 송년회한다고 티비에서 떠들더니 정말로 정해진 구정. 까치..

만남.

만남. 애들이 갑자기 어제 온다해서 그제밤 갈비재고 꽃게장담고 취나물 삶아놓고 취침 다 남편이 하였는데 피곤해서 늦잠잤다고 했으며 또 어제 잡채하고 전 부치었으며 무우말랭이 무처 놓았고셀러드 한다고 준비 다하였는데 고모가 바다에 나오는 곰치가져왔다. 어젯밤 저녁오찬 우리애들이 도로가 막혀서 늦게 도착하였고 시간을 정해놓았으니 고모와 생질녀 가족이 먼저와서 우리 애들을 기다리었으며 오래 되지도 안된것 같은데 반가웠다. 정해진 구정명절 오늘부터 주어진 휴일인데 어제부터 고향찾는 이들이 많았으니 역시 명절은 기다리는 만남이었다. 고유명절을 기준삼아 핑계라도 그동안 안 본 이들도 만나게 되었으니 시누이는 자주 들랑거리지만 시집가 사는 생질녀가족도 우리 애들온다니 내가 몸이 불편하여 나가지 못하고 우리집에서 저녁..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어제는 지나가고 내일은 오지 않았기에 기억과 생각은 하지만 현실은 오늘이니 소중하였다. 어둠이 가시면 새날으로 날마다 같은 날 이지만 명절대목이고 한달에 한번씩 신부님 오시는날 2월1일 새로 전근오신 수녀님 저희집 처음방문 애기수녀가 참 예뻤으며 느낌이 좋았다. 딸 내미가 어제 암마의자를 보내와서 기사와 시간을 조율하였고 처갓집부터 간다고 한 아들이 갑자기 여기에 내일온다고 해서 남편이 다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은 바빴으며 내가 하지도 못하니 마움이 불안한 것은 가까이 사는 시집간 생질녀 식구들과 막내동생 다 여기와서 밥먹으며 술한잔 한다고 어젯밤 전화하는 걸 보고 다 식구들 세어보니 14명 어떻게 해주려고 심난하였다. 오늘도 이것저것 일은 많은데 남편은 아침 운동 나갔으며 나의 약이 되는 ..

생각대로.

생각대로. 와이파이가 안잡히어 오늘 폰을 고치러 시내에 나간다고 하며 아주 채소 가게에서 필요한 것을 사온다고 하였다. 겔럭시폰 고치는 곳 대천에 화요일 금요일만 기사가 온다하니 열시에 간다고 한다. 아직 2년도 안되었는데 요금이 적은 효도폰 이지만 단톡방도 들어있어 카톡을 많이 보며 중 고등학교 둥문 사는 이야기가 들어있어 심심하기에 자주본다. 이름에서 젊음을 보며 요즘 애들 하고는 세대차이가 나는 늙음과 젊음. 너 늙어봤니 나는 젊어봤다고 이론으로 삶을 다툰다면 따라갈수는 없어도 살아온 경함은 산 공부이기에 다 약이었다. 나이가 들면 깜빡거림이 더 많아지니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지나온 삶에서 후회가 많기에 말이 많아지는 잔소리. 삶이 매어진 것이 풀리기도 하고 꼬이다가도 만족도 있었는데 당연하게..

오늘이라는 선물

오늘이라는 선물 어제의 내일이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에는 어제였다. 어둠이 빛으로 도망가면 오늘의 빛이 감써주니 오늘이라는 선물을 날마다 받고 있으며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기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기준의 조건은 생각하는대로 달라도 오늘 만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날이고 스무살이었던 청춘에서 일흔 살이 넘어 늙음이지만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늙어가고 있으며 다시는 오지않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날이며 생각하기에 늙음과 젊음이 있을뿐이니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었다. 곰국 막내시누이가 뺘다귀 세일한다고 사왔는데 어제 하루종일 들통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삶았는데 밤에 베란다에 내어놓아 엉기어서 쇠바구리로 기름을 건져내고 냉동고에 넣으려 비닐 봉지에다 담고 남은거 김치통에다 담았으며 남아서 다른 작은..

설램

설램 성탄과 부활때만 설레는 줄 알았는데 설램은 나이가 먹어도 상관이 없나보다. 어제는 기쁜소식에 내마음도 설래어서.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제일먼저 떠오르는 딸내미와 막내아들이었다. 다들 기뻐하며 남편도 얼마전에 이야기는 들었기에 궁금했다며 좋아하였다. 그리고 사람 마음이 나의 이익찾아 변하는 것을 강서구 마곡은 서울로 되어있지만 옛날 남편하고 거레처에 수금하러 갔던 일이 생각나며 김포에 가깝기도 하였다. 교통이 혼잡하지 않게 지하철이 더 많이 운행하였으면 하고 마곡 넓은 들녁이었는데 서울시로 되어있고 아파트 동네가 되었으니 분양은 되었지만 2년후라니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다면 집구경 갈 생각하니 마음이 설랜다.

삶의 범인

삶의 범인 세월이 가는대로 그때의 삶이었기에 그 시대를 따라가며 살다보니 긴세월을 살아왔고 나이 숫자가 많아지며 젊음은 가버리고 늙음인데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고 한 시대가 가기도 전에 빨리가는 디지털 세상이 우리들의 고전 문화를 제치었습니다. 끊임 없이 새로운 시대의 현실에 맞추어야 인정을 받았고 영원한 삶은 없기에 나이대로 시간도 빨리가는지 수없는 봄이 오고가고 해가 바뀌니 겨울 옷이 전부 세일 들어갔으며 머리부터 봄 헤어 스타일로 바뀌니 미장원부터 봄이 찾아오고 염색으로 힌머리를 감추기는 했어도 20일에 한번씩은 머리에 약을치니 학대하고 있었으며 TB에서 생머리 같지만 머리에 돈을 들여서 학대했으니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는 별짓을 다 하였습니다. 알록 달록 코딩하는 사람들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잔인한 ..

인생

인생 알 수 없는 삶이기에 생각할때만이 나의 시간 이었으며 안 보이면 기억에만 담지 아무소용이 없는 허무의 사람이었다. 어제 궁금했던 친구 소식을 우연히 알았는데 아직 병원에 동생들이 간병한다니 이제 그만 세상과 하직하는 것이 나을것같다. 너무 고생을 많이 하는것같고 목구멍에 구멍을뚫고 식사하며 사람도 몰라본다니 자식 들이나 남은이들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며 차마 어쩌지 못하니 더 환자를 고생시킨다. 마지막 모습 보고싶은데 나혼자 가지는 못하니 병원에 면회 다녀온 애희가 상황을 다 전해주는데 어이가 없어 오늘 남편과 공단가서 연명치료 안하기로 약속하자고 했다. 태어나서 죽기에 이르는 동안 하나의 삶이고 죽음인데 이제 그만 쉬고 싶은이가 늘어 가는데 진짜인지 그 속은 알수 없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돌..

인생의 세월

인생의 세월 삶은 드라마이자 연속극이지 단막극이 아니며 긴세월도 아니고 짧은 시간도 아닌데 그안에 인생의 삶이 담겼기에 아픔과 기쁨이 함께 가는 것인데 생각하기에 차이가 있었다.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삶에서도 내일은 오고 미래는 안보이기에 혹시나 하는 희망도 가졌으며 늦게 피지만 피지않는 꽃이 없다고 위로가 되었으며 살다보니 아픔은 세월이 가져갔고 시대의 다름을 인정해 만남으로 행복해지려 하였으며 삶의 아쉬움과 허무한 인생은 고마움 기쁨만이 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