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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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나훈아의 끼 자유로운 영혼 자기만이 치장할 수 있는 보석이라 더 빛을 낼수 있지만 공로상이나 훈장으로 가치를 표시하다면 본모습에 부담되기에 거절했다며 상패를 가지고 자리나 이익찾아 행세하려하는 일게 잘못된 사람들을 꾸짖는 한마디였다. 제멋에 겨워서 나훈아는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말로 기가 막히게 웃기는 재주도 있으니 그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쏟아내는 세월따라 노래가 여기까지 흘러왔더라. 인기인으로 활약하다보면 별별말들이 귀를 따갑게 하고 말한마디로 생명을 죽기고 살리는 시대지만 자유로운 영혼은 정도의 길을 가며 나의 본업은 노래이고 가수로 살다 보니 인생이 가는 길을 알았고 보기에는 부러운 사람이지만 뒤에는 그늘의 애환이 보이고 아픔을 삭일수 있는 노래가 있었다. 한 시대를 가황으로 그자리서 시청자..

빈방

빈방 빈방 여백의 공간 선과 악 기득권과 천사 부자와 가난 브랜드가 일상의 삶 노력해도 안 되면 팔자 타령하지만 8자는 앞뒤로 바꾸어도 8자 거꾸로 놓아도 8자 마음이 무거운 것은 욕심이 들어서 비우면 꽃 팔자가 되겠지 훈장이나 상패나 받는 걸 좋아하고 우상으로 섬기기도 하지만 부담이고 책임이 옥죄고 잘살아보려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배움이 되지만 속과 것을 보이면 누가 이용하니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이중성격을 만들어도 가까운 사람들은 다 알게 되고 좋은 모습으로 한세상 살기에는 너무 힘들기에 그래서 % 수가 있나 다수결로 판정하니 삶도 50%만 넘으면 잘사는 것이지만 그 50%가 쉬운 일이 아닌 것은 물질 만능 세상에서 더 힘겨운 것은 조건을 따지니 가치는 바닥에 떨어져 알아주지도 않고 짝을 맺는데도 ..

성령ㅡ나만의 공간

성령 어쩌다가 문화나 삶의 모든 것을 저만의 자유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기득권들이 되어가는지 깨어있는 국민이 많아질 때 위정자들이 발을 못 디디는데 사람들은 권력을 행세하려 하니 하늘과 땅을 이으려 희생하신 구세주 예수님이 잘못된 것은 정리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라 사랑도 합당하게 모세의 앞에는 홍해 바다 뒤에는 이집트 군인들에 의해서 쫓길 때 다급해 하느님을 찾으며 부르짖으니 써먹어라? 써먹으라? 너의 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 정신을 차리고 지팡이를 써니까 바다가 갈라지었듯이 눈으로 안 보았으니 하나의 비유지만 우리의 삶. 힘이 없으면 너희 지팡이가 되어 줄게 늙어갈 때 세 발이라는 것은 하나는 지팡이 삶의 무기인 지팡이 생명의 지팡이 주님께서 사는 법을 가르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 허전해하는 제자들에게..

기도 이야기 1

도구 하늘과 땅의 만남으로 인연이 된 가족들 이웃 보이는 그들이 성령이며 도구였기에 닮고싶어요. 진실이 신이었고 믿음이 종교라면 자신과 싸움은 사랑을 찾아가며 세상을 보면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동화 속에 상상하는 예쁜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 꾸밈없는 그대로가 보이는 순수함을 나누며 닮고 싶어요. 성령은 모세의 지팡이라니 힘이들때는 안 보여도 당신의 도구 저희도 닮게하소서. 신발 끈 나는 이분의 신발 끈조차 풀어드릴 자격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낮추었던 요한 그의 겸손 닮으라는 것 아닐까요? 신발 끈 풀어드릴 만한 자격도 없다고 그의 길을 닦으러 오셨다고 그분을 높이셨으니 육 개월 먼저 나온 형 사람들은 그분을 구세주라고 믿었는데 속이지 못하는 세례자 요한 지금이라면 바보라고 하겠지만 겸손..

추석 한가위

추석 한가위 구름 속에 가려진 달이 희미하여도 추석이 주는 만남은 웃음이 배가되었습니다 빨리 집에 오고 싶었나 29일 밤에 출발해서 왔는데 명절이라도 코로나 때문에 자제하라 해서 그런지 참 착한 국민이기에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제시간에 집에 와 29일 밤부터 가족의 담화는 시작되었답니다. 만남을 기다리다 한자리서 사는 이야기 하며 웃음 나누고 술 한잔에 취해서 속마음까지 보이는 만남이기 때문에 가족이란 인연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아들 손자까지 3대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절 주어도 먹여도 몸이 부서져도 아깝지 않은 관계 짝사랑인지 몰라도 이익을 안 바라고 무조건 주는 특별한 사랑은 가족이었습니다. 사흘 동안 부시 닥 거리고 돌아가니 절간 같아 허전하지만 내 생활 찾았나? 늦게 일어나서 원래 본 자..

사는 법

사는 법 오늘 회사에서 끝나는 대로 애들이 다 모여서 온다니까 거리가 막히면 좀 늦을 거고 안 막히면 여기 와서 저녁 같이하겠지. 주인 보태 주는 객 없다고 대충하긴 했는데 미안한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못 하니까 남편이 이것저것 다했다 맘에 안 들어도 잔소리 같아서 안 하고 애들도 다 남편 편이다. 고부간보다도 동서 간이 잘 지내면 시어머니는 자기한테 잘한 것보다 더 이쁘고 오늘 한 차로 다 모여서 온다니 준비하는데 힘들어 몸이 부서져도 모르지. 안 보이는 며느리 아들 서운하면 흉이 되다가 보이면 웃음 나누듯 미움 원망도 모두 한순간에 사그라져 만남의 화해를 할 수 있으니 명절만이라도 다 보라고 정해져 있나 보다. 서로의 취향과 같을 수 없으니까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것 이해하고 배워가는 것도 지..

가을기도

가을 기도 하늘이 높아지고 잎이 얇아지며 곱게 갈아입으려는 가을옷 닮아 예뻐지게 하소서. 일찍 어둠이 내려오면 별들이 밤하늘 수놓은 것을 닮게 하시고 길어진 밤 새벽 별과 작별하면 빛이 찾아와 오늘이 시작되니 알파요 오메가 시작과 끝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자연의 현상 나이나 세월에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생명이 주이진 것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자연에서 배우고 가을은 쓸쓸함이 아닌 주렁주렁 가득히 채워가는 배부른 가을 닮게 하소서.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코스모스 가을꽃을 그려내는 미술가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젊은이의 더위와 늙은이의 가을이 서로를 불러 멀리 있어도 들리게 하시고 거대한 하늘이라도 햇빛이 떠가는 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바라기 되게 하소서. 비워야 채워진다지만 수고의 흘린 땀 사랑하는..

시 이야기 1

담쟁이 사랑 눈부신 햇쌀 이고 담쟁이가 빨간 벽돌을 끌어 앉고 있네 모서리에서 난간을 향해 꽉 붙들고 놔주지 않으려 땀 흘리네. 작은 잎사귀는 넓어지며 한발 한발 넝쿨이 되어 담 넘어 아래로 뻗어나가니 또 다른 넓은 세상 녹색의 이파리가 춤을 추네. 나는 담쟁이 내가 사랑하는 담 태초부터 담을 사랑했던 담쟁이었네. 2006 아름다운 사람 살며시 부는 오월의 바람 가로수가 춤을 추는 우레탄이 깔린 빨간 인도 길을 지나간다. 한낮의 햇빛은 켑 모자를 쓰게 하고 늘어지는 초여름 담쟁이 이파리가 햇빛에 더 푸르고 길가에 화단에는 노랗게 물든 유채꽃 이름 모를 꽃이 만발한 오월의 세상 차들이 달리는 건널목에 잠깐 쉬어보니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2006 5 호박꽃 작은 안개꽃을 선호하지만 ..

사법의 그림

사법의 그림 법치국가서 산다지만 마음대로 그리는 사법 떠드는 이들이 감출 것이 많다는데 까발리지? 털면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데 어떻게 남의 눈에 들 수 있나? 서로의 생각이 다른데 그래서 법이 있지만 누가 믿겠나? 여전히 무전 유죄 유전 무죄가 되었고 갈수록 개혁이 아니라 뒤로 가고 있으니 사법개혁만이 모두가 공평하게 사는 것이더라. 깨끗하게 사는 것도 마음이 결정하는 거지 법 조인의 마음대로 사는 것은 아닌 것은 법을 믿지 못해서고 그래도 양심 있는 법조인은 평가하기 어려울 때는 고민을 하며 말 한마디가 오류를 범하여 한 인생을 망가뜨리니 확실치 않으면 피의자 편에 서야 한다지 억울하면 안 되니까. 억울하지 않게 법이 있는 건데 판결은 말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그래서 그곳은 비리도..

버섯

http://naver.me/FRYHd5r4 황매산솔송버섯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산지직송 황매산 솔송버섭입니다. smartstore.naver.com 버섯 광고는 아니지만 작년 가을에 황매산 억새밭 구경가 버섯 재배하는 공장에서 버섯을 구매했는데 잡채나 일반 요리 부친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선물로도 좋을 거 같고 고급 버섯인데 값도 싸기에 올려봅니다. 갑과 을 가까울수록 만만하다고 하느님과 저는 갑과 을이라면 하느님은 늘 을이었나 봅니다. 십자가 고상앞에서 기도는 간절함 당신은 저희 도구가 되시어 힘들때마다 매달리고 무조건 떼쓰고 요구하면 들어주시죠.. 엄마와 아빠도 떼스면 들어주며 어느순간에 을이 되었더라구요. 항상 저희는 싹이 노란 갑이었던가 봅니다. 철이 안났을때는 갑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