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불편함.나의 내일

우리들 이야기 2023. 4. 24. 07:21

불편함

나의 아픔을 누가 알아줄 것인가?

가장 불편함을 나혼자 짊어지고 가슴이

뿡 뚫린 것 같은 공허함에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괜히 기가 죽는다.

누구를 만나서는 고통에 눈길을 포개 다가도

고개를 떨구게 하였고 섬세한 뜨거움

슬픔 아픔 나혼자가 아니라고 위로를 받는데

나의 모습이라 그 아픔은 꼶아터질 지경.

배움이나 경제가 뒷 받침이 되어주는데

가진 거라고는 보잘 것 없는 나의 모습이라.

왜 그냥 아등바등 시간을 허비했든가?

후회가 되다가도 그때 그시절 하나도 헛되이

살지 안해 지난 날들 추억으로 담았다.

오늘 만을 준비한 나에게 아픈 내일이

도사리고 있을 줄이야 왜 하필 나냐고

원망과 슬픔으로 도배하였지만 많은 세월속에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십자가를

지었다고 나 스스로 상처를 잊어본다.

 

나의 내일

어제가 옛날이 되어가는 세월속에 오고야

마는 내일이라 지난간 어제는 다 추억이 되었다.

오래전 산길을 걷던 때는 나의 청춘이었나?

하얀 옷 백설로 갈아 입었던 좁은 산길

한참을 보낸 지금 그 낭만의 산길이 오솔길이었다.

한적하고 고요했던 하얀옷 입은 그 산길.

혼자서가 아니라 둘이 걷던 그 오솔길이라 그런때가

있었다고 낭만이 되어 혼자 있을때는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며 혼자가 아니었기에 즐거던 날들
아프고 힘들었던 날들속에 낭만도 있었기에

그시절은 옛날이지만 추억이 되어 가슴에 담아 놓으니

젊음도 함께 있었으며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지만 뭘 하든 주어진 나의 시간들이 무궁

무진 하기에 내일에 희망을 걸어보고 오고 가는 삶이

아니라도 관계의 굴레에서 밀어내기도 하고

끓어안기도 하면서 가까워져도 통제 할줄 알야야 했다.
복잡한 인간관계 생각속에 놀다가도 혼자 집을

지키는지 아니면 내집이라 편한지 몰라도 누가

탓하는 이가 없어 이곳이 혼자 머무는 자유로운 공간

친구나 나 아는이들 손님이 되어 이따 온다해도

그들도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거 알기에 나 만이

할 수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 나를 만나기 위해 인생이야기를 쓴다.

 

움직임

보이지 않아도 아무 관심이 없어도 세상은 움직

이면서 알게 모르게 변하고 있었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날 같아도 낮의 길이가

움직이며 길어지고 날마다 오늘만이 연속이라.

창문에 해가 비치니 나를 엿보는 것 같아도 반갑고.

밖을 안내다 보았는데 연산홍이 안본사이

움직이며 뽐내고 겨울옷을 입었는데 달력이 세월을

알려주어 봄옷으로 갈아 입었으며 내가 아무것도

못하니 게으름과 나태함을 벗어 버리고 

얇은 이불부터 갈아놓으니 봄이 놀러 온거같다.

봄의 중간 시작과 출발은 날마다

신호를 보내는데 무지하여 보이지 않았나?

길건너 아파트 언덕에 봄옷을 입기시작 하였으며

보이는 곳 오고가는 차들이 바쁘게 움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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