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삶의 길

우리들 이야기 2024. 6. 8. 07:09

 

 

 

 

창밖

어둠이 내리면 창밖에는 캄캄한 하늘에

별들이 소곤소곤 창밖의 소나무

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그림자로 보면서

어둠과 밝음으로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여름으로 가며 드라마가 끝나면

외로히 침대에 누어서 창밖을

보노라면 캄캄하늘에 견우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성 정해진 은하수가 보인다.

오늘은 남편이 친구하고 점심먹고 상추와

비듬 나물을 캐왔는데 물방울이

맺혔기에 어젯밤에 비가왔나 물어보니

지금 밖에 비가온다 하였다.

방에만 있으니 몰랐는데 주방에 작은 창문밖을

보니 흐리었는데 거실 창문밖에

서있는 소나무 가지 솔입에 물방울이 맺히

면서 창밖에는 철따라 함께 간다.

 

 

삶의 길

나한테 왜 이런일이 일어나지?

내가 계획하지 않은 일이 나에게 주어질때

받아들이니 내마음이 편하였다.

주어진 나의 시련을 피할수는 없었기에

처해진 현실의 삶이 귀찮아서

핑계를 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팔팔할때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위만 처다보고 살아온 날들이 허무하다.

뭐가급해서 빨리 가려는 삶의

운전대를 잡았는지 못먹을 것은 나이라고 하더니

나이보다 신체의 불편함이 더 슬펐다.

바쁘게 뛰어다니던 젊을때를 뒤한번 돌아보니

참 많이도 지나왔으며 건강치 못한

내 신체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려 많은 날을

혹사시켰는데 이젠 포기하고 현실의

건강만 챙길때  모두에게 도와주는 삶이었다. 2024..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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