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5/10 2

삶과 이별사이

삶과 이별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이 기다리는 것이 나일줄이야 서산으로 노을이 길게 드리워지면 더 빨리가는 저녁해 여지저기 피어나던 풀잎이 마르는대로 힘없이 떨어지는 꽃잎들 긴 그림자를 산마루가 덮으면 내시간도 급해지는걸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안 보이면 흉만 남는 다니까 이쁜 삶을 남기고 가려했지만 보고느끼는 이들의 숙제인 것을 덧없이 가는 세월뒤에 남겨진 아픈 내 사연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 여름에는 다양한 풀꽃 가을에는 단풍잎이 겨울이면 낙엽을 나의 한 생이 자연속에서 살다 세상과의 이별 한바탕 쓸고가는 빗물되어 폭풍속에서도 엄마라는 내 이름은 죽지않고 영원하리라 오월의 천지 바람이 부는대로 푸르게 물들은 오월의 산과 들 어디를 보아도 익어가는 연두빛 세상 내 마음도 푸르게 물들어라. 해마다 꽃이..

착함과 지혜.느낌

느낌 하루의 일을 보고하는 아들이 연락이 없어 며늘애가 걱정이 되는지 밤 11시에 카톡. 왜그리 심란한지 아무것도 할수 없어 걱정이 더 많이 쌓여만 가는데 나에게 구하고 청하는 간절함을 전할 수 있는 묵주기도가 있어 고마운밤 이었습니다. 너의 걱정 아무것도 금심 고민 하지말라고 묵주알을 굴릴 때마다 주님의 음성과 성모님의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너를 슬프게 하거나 너를 혼란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음성도 들려왔습니다 너 몸하나도 힘들텐데 마음까지 힘들면 되겠니? 내맘 아시는 주님이시여 고맙습니다. 힘듬은 지나가고 센바람이 자고가듯 이또한 지나가고 어둠이 깊어지면 빛이 젖으드니 걱정 고민도 다 지나가고 아침나절.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회사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동안 코로나 19로 참아온 술 한잔과 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