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5/26 3

한강에 다시 수달이

한강에 다시 수달이 연어가 새끼를 낳으려면 고향으로 돌아온다고 바닷물을 거슬러 올라온다는데 한강에 자기집찾아 돌아오는 수달이 한강으로 거슬러 오려 좁은 도랑에서 팔딱거린다지요. 여름밤이면 강바람이 땀을 가져가던 한강 서울에는 한강의 불빛이 더 아름답게 해주는데 오리배만 떠가는줄 알았는데 수달이 집이라고 하니 반갑기도 합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이 합쳐져 두물머리가 한강으로 온다는데 수달이 새끼를 낳으려 찾아오는 서울의 한강 여러개의 한강다리가 밤이면 불빛이 더 찬란하고 오염되지 않은물에서만 산다는 귀여운 수달의 특성 수달이 오면서 오리배가 비켜주면 한강물도 맑아지겠지요.

봄과 여름사이

봄과 여름사이 시간의 구성이 철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삶과 모습에서 시간은 세월이 되어 흘러가나? 살살 더워 진다는 여름을 시작하는 유월 새싹이 솟아나던 봄이 시간이 가는대로 여름을 부르고 산과 들 초원이 푸르게 짙어가는 봄과 여름 사이. 기억상실 부부동반 여행하는 날짜를 잡아놓고 설레임에 커플티셔츠와 청바지 가방을 챙기었는데 거기까지가 기억나고 어디서 버스를 탔는지 멈춰버린 그시간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은 에기치 않게 현실로 주어지지만 오랜 시간속에서 잊혀진줄 알았는데 움직일 때마다 부자연스럽고 옛날의 나를 찾던 이들은 필요없으니 잊혀진 사람이 되어가도 나를 기억해주는 이들이 바로 사랑의 힘이었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부나 나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가슴 한쪽이 얼음처럼 녹지가 않는 ..

푸른숲

금심 걱정 세상일에 고생한 이들 다 나에게 오라고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하시지만 달콤한 그말씀 신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나만의 신이 더러는 남의 신과 이기지 못하는 것은 나의 마음이었습니다. 나의 신은 오로지어야 하는데 세상일에 과학을 따지다보니 내가 필요하면 먼저 의사를 찾지만 댈디 없을 때 신에게 의존하니 주님의 뜻이 아니면 생명을 주관하는 주님이라는거 알면서도 그냥 주님의 모습을 닮은 작품인데 세상의 과학에 나의 생명을 맡기니 그냥 나의 신앙은 어딘가 의지하는 종교인이었으니 당신의 나라로 갈수 있게 주님의 자녀라는 거 표시하여 주소서. 과학으로는 풀지 못하는 세상은 신비가 답 신비의 세계서 살기에 고마움을 가지게 하소서. 푸른숲 하늘도 푸르고 바닷물도 푸르고 어디를 보아도 푸른 오월 여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