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아픔 꽃을 바쳐주던 풀잎이 푸르게 짙어가는 늦봄 오월이면 기억나는 그날 사연이 나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오랜 아픔의 통증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세월이 약이 나한테는 그냥 위로의 말 달라진 삶이 처음엔 나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주위에 나를 돌보는 사람들이 고마웠지만 지나고 보니 어디를 가나 가장 서러운 것은 나였습니다. 예쁜 오월도 한때이며 더위로 건너가는 봄과 여름사이 인생의 삶도 내일이 안 보이기에 그냥 희망을 걸었는데 생각뿐이지 어쩔수 없는 무기력한 나만 보였습니다. 머물지 않고 이또한 지나갈거라고 하지만 어떠한 위로의 말도 아픔을 해결해주지는 않았습니다. 나의 아픔 여행으로 어디를 구경하러 다녀도 먼저 장애인 화장실을 찾아봅니다. 세상 모든 일은 남을 위해 산다해도 먼저 나에게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