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2 47

웃음

웃음 나눔의 웃음을 예쁘게 보아주소서. 어둠과 밝음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날이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 하시고는 너희 믿음이라 하셨으니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걱정하지 않게 하소서. 어떠한 일에도 주님만을 믿고 고마움이 많은날이게 하시고 어둠이 내리면 별들이 길을 밝히고 깊은 새벽이 지나면 동트며 새날로 고마운 날이게 하소서 사는 것은 나를 위해서라는거 내면 깊숙한 곳의마음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하였으니 웃을일이 있어서가 아니고 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니 억지라도 웃게 하소서. 수술을 하고 나와서 걷기가 부자연하여 오늘 성당을 못가도 마음은 항상 주님의 집에 사오니 어여삐 보아주소서.

비교하지 않게 하소서.

비교하지 않게 하소서. 많은 물질없어도 가진 것에서 필요한 것을 찾아내어 만족하게 하소서. 나보다 더 힘든이들에서 위로보다는 함께 마음이라도 나누게 하소서. 원망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이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비록 내가 온전하지 못해도 나를 대신하는 자식들에게 고마움을 가지게 하소서. 세상에선 돈의 물질이 남루해도 도리를 지키는 이들이 앞서가게 하소서. 현실의 지식위에 살아온 이들이 경험에서 지혜가 있으니 삶을 배우며 나누게 하시고 건강을 잃었다해도 정신은 말짱하니 삶의의욕에 상실하지 아니하고 남은 건강에 이만하면 다행이라 감사하게 하소서. 나로 인하여 불만스러워도 사람들을 많이 가진것에 고마움을 가지게 하시고 현실에선 사랑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새기게 하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현..

수술.빛과 텐트

수술 따라가지 못하는 나의 사정 남편이 수술하고 퇴원했으며 막내아들이 간병하다 딸이 수속 밟아서 어제 집으로 왔으며 생질녀가 역전으로 데릴러 나갔고 저녁에는 고모네 부부와 저녁을 함께 나누었고 수술한 곳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놓고 움직이지 않으면 안아프다 하였으며 옛날 같으면 수술 안했을텐데 발전해가는 의술이 고마웠으며 술을 못마시니 고모부 혼자 마시었으며 설것이는 고모가 하였고 아침에 일어나더니 어제보다 안 아프다 하였다. 빛과 텐트 떠오르는 해가 비취면 안개는 자동으로 지워졌고 어둠의 인기는 빛속에 사라지었다. 형편대로 집을 짓기도 하고 임시 텐트도 치지만 집은 비바람 이기지만 텐트는 놀러 갈때만 임시로 치는 텐트였다. 어둠을 이기면 반드시 해가뜨듯이 밤과 낮은 우리의 일상이라 그 어둠은 길기도 하고 짧..

마음의 세상

마음의 세상 보이는 세상 보다는 마음의 세상이 더 위에가 있다는 것을 제가 체험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어 전신마취가 위험하다고 검사를 받고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해도 깨어나는 동안 걱정이 되었습니다. 깨고나서 수술복과 모자를 쓰고 손고락으로 브이를 하는 사진을 보내와 안심을 하였고 고마운 눈물이 고였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서 바나나 우유마시는 것이 어린아이 같았으며. 오늘 퇴원해서 집에 온다니 아프지 않게 하여주소서. 의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만에 하나가 나였기에 조그만 일에도 사서 걱정하니 이런 저의 마음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같게 하시고 죽어야 산다는 것을 몸소 실행하신 주님 시련 끝에는 심은 나무에 꽃이 피니 그 안에 저희가 향기맡게 하시고 제수요일에 함께 수술을 받은 야고보 아프지 않게 보살펴 주소서.

도구

도구 오늘은 제의 수요일.사순절이 시작하는날 주님의 고통을 몸소 실행하신 사순절. 해마다 사순절을 통해서 새로와지게 하니 감사합니다. 이날 당신의 아들 야고보도 고통의 수술을 받으니 고난의 사순절을 제대로 보냅니다. 저의 손발이 되어준 세상의 한사람 저의 마음에 위로가 되신 예수님 만족은 고통후에 온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도구 하늘에 성모님 땅에서도 성모님께 의지하니 세상의 어머니가 되어주소서.. 간절한 마음 어머니께 청하오니 저의 절실한 기도 주님께 빌어주소서. 성치못한내가 이렇게 미운적이 없었고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성모님과 주님께 의지해왔으니 세상의 어머니가 되시어 함께 빌어주시어 주님의 손길로 위로가 되게 하소서. 이번 당신의 아들이자 저의남편 수술 하는데 전신 마취해야 한다니 함께 하시어 주님..

영원한 꽃이여.

영원한 꽃이여. 빼앗긴 들녁에서도 비집고 나올 흑만 있으면 피어난 들국화여 언 땅을 녹이고 솟아난 새싹이여 삭막한 세상에 향기를 날리는 다양한 꽃들이여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면서 피어나는 꽃이여 가시돋힌 나무에 장미가 피어있듯 화려하게 보여도 아픔과 그늘이 있었다. 고추가 맵다고 하여도 한때는 붉은 옷으로 감쌌고 비바람속을 이겨낸 꽃이었다. 나의 꽃 꽃은 피었다 시들어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벽이 꽃의 집이었다. 나고 죽고 영원한 것이 없기에 유한의 세상. 아무리 예쁜꽃도 일 년 내내 피어 있으면 진리겠지만 꽃잎이 말라지었다 바닥에 떨어지면 새잎이 나오듯이 늙음이 있기에 젊음일 수 있듯 영원한 것이 없음이 새로움의 색감을 즐기는 것 얼굴에서 피던 꽃이 잎새에서 피는 가을 단풍이었는데 어쩌보니 백설로 하얀 ..

믿음

믿음 오늘 병원가는 남편 서울에 사는 애들이 함께 가지만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주님께 남편을 맡기오니 좋은 소식을 전하여 주소서. 나를 위해 어렵거나 힘들때 제일먼저 생각나는 주님께선 위로자이며 사랑이십니다. 이땅에 성령을 내려주고 하늘나라로 가신 주님 백의 천사가 주님이 보내신 성령이었습니다. 또한 우리를 지켜주시는 성모님 세상의 어머니 우리의 도구가 되신 성모님 오늘 성모병원에서 입원하니 남편을 도와 주소서.

나의 노을.귀한 인연

나의 노을 저 황금빛 노을 머무는데 언제까지일까? 산 꼭대기에 걸터앉은 노을 넘어 가는거 안 볼려고 커텐을 내리었다. 그림자만 남기고 저 노을이 어둠에서 밀려가면 세상은 암흑이겠지만 꿈속에서 다시 보리라. 밤이나 낮이나 늘 혼자만이라도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나 만의 뜰을 가지고 있으며. 외로움이 쌓여서 고독할지라도 나의 노을은 어둠속에서 동트는 새 날을 기다린다. 귀한 인연 삼천번을 스쳐야 인연이 된다고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한곳을 바라볼수 있는 사람. 삶에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당신과 나는 천상이 인연이며 하찮은 자랑거리 라도 크게 부풀려서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내일 수술하는 날이라고 메시지가 왔다. 별일 아닌 안심하는 수술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쁜 소식으로 마음이 위로을 얻게 해주기를. 작은..

가는세월

1(가는세월) 흙냄새 산허리 가운데 신작로 길 옛 문화가 숨 쉬고 있었는데 포장하고 터널 뚫어 고부라진 도로는 직선으로 산세는 동강이 되어 가까운 도로. 산 위에서 불던 바람 사람들의 땀 냄새 걷어가고 정겨운 웃음소리 사라진 체 고즈넉하게 걷던 산길이 옛길 되어 바순 돌멩이가 신작로에 깔려 군데 군데 정자가 있어 쉼터가 되었으니 산꼭대기 푸른능선 올라가고 내려오는 하늘과 땅 사이 구름도 쉬어 가는 곳에 내가 살고 노을빛에 물들어 길게 뻗은 그림자가 따라 올 때면 누구의 그림자인가 뒤 한번 돌아보니 볼품없는 나의 모습 젊음은 세월 속에 뺏겼지만 가는 곳마다 사랑방이 아지트가 되어 쉬게 하고 아웅다웅 싸우는 듯 사는 얘기 모여서 떠들고 달라지는 문화 세월도 생각속에 머물다 유행 따라 지나갑니다. 겨울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