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4/24 2

불편함.나의 내일

불편함 나의 아픔을 누가 알아줄 것인가? 가장 불편함을 나혼자 짊어지고 가슴이 뿡 뚫린 것 같은 공허함에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괜히 기가 죽는다. 누구를 만나서는 고통에 눈길을 포개 다가도 고개를 떨구게 하였고 섬세한 뜨거움 슬픔 아픔 나혼자가 아니라고 위로를 받는데 나의 모습이라 그 아픔은 꼶아터질 지경. 배움이나 경제가 뒷 받침이 되어주는데 가진 거라고는 보잘 것 없는 나의 모습이라. 왜 그냥 아등바등 시간을 허비했든가? 후회가 되다가도 그때 그시절 하나도 헛되이 살지 안해 지난 날들 추억으로 담았다. 오늘 만을 준비한 나에게 아픈 내일이 도사리고 있을 줄이야 왜 하필 나냐고 원망과 슬픔으로 도배하였지만 많은 세월속에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십자가를 지었다고 나 스스로 상처를 잊어본다. 나..

기도드립니다

기도드립니다 먼동이 창가에 번하게 비치는 이른아침. 대천으로 온지가 벌써 4년인데 오늘은 대모님 두분 나의 친구 온다해서 무얼 대접할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제일 쉽게 중국요리가 다양한데 하필 오늘은 쉬는 날이라 회를 먹일 수도 없고 배달시켜야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지 주님께서 쌀짝 이걸 준비하라고 속삭여 주세요. 이따는 봄빛이 창가에 맴돌아 저희와 함께 하시어 주님 이야기하게 주관하여 주소서. 당신의 마음처럼 화단에 피어있는 힌색 붉은색 섞인 연산홍에서 오래전 나의 집 장미밭에 있던 내모습도 그려봅니다. 그때 나의 젊은날 대모들도 청춘이었지요. 주님은 그대로인데 우리의 세월만 저는 주님집에 나아갈 수 없기에 저희집에 찾아오시지만 대모랑 아침 미사가면 성당에 나오지 못하는 자매들이 많아 설렁해다 하여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