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4/06 2

주님의 세상.푸른세상 . 성 만찬

주님의 세상 아픔과 슬픔을 이겨야 꽃이피는 봄날이라고 당신의 십자가를 세상에서 내가 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무거웠던 당신의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며 위로의 십자가였습니다. 추위를 견디고 나오는 잎없는 마른나무에서 꽃피어 여기저기 잎이 피기전 하늘거리는 나무꽃천지. 바람이 불때마다 꽃잎이 날리면 땅바닥을 덮으며 꽃나비세상 향기 적어도 당신의 나라가 온다는 신호 땀흘리시는 주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십자가. 사순절을 거쳐서 부활이라는 선물을 주신 주님 세상 성당마당에서 이날을 기리려 윳을노는 축제 남편이 말판을 쓰는 대장이라 하니 그날은 집에 늦게 오겠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축제 고맙습니다. 세월이 가는대로 주님께서 불러주신 나의 일상에서 감사함을 동반하니 고마움이 두배의 기쁜이었고 내가 선택한 일에 ..

생명의 봄

생명의 봄 여기저기 바람이 불때마다 나무꽃이 일찍 꽃나비되어 휘날리는 상큼한 봄날. 봄 햇살이 구름속에 갇히어 희미했던 봄날 하늘이 울까말까 슬픈 봄날이었다. 어디는 음지인데 양지바른 곳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산과 들에도 봄나물이 솟아올랐다. 정해진 날짜도 아닌데 주말에는 쉬는날이라 여동생이 온다고 한다. 봄이니까 쭉구미뒤쳐 초고추장 하고 삼겹살 두루치기 해서 술안주 하려한다. 이젠 손님 대접을 간소하게 돈들어가도 몸을 아끼려한다. 나의 동생도 세월을 먹어서 장모가 되었고 나의 젊은날이 마음에서 잠을 자는지 늙어가도 나의 동생. 길고 짧은 지나온 세월들이 모든이와 다 추억이 되었지만 그중에서 아픈 사연은 잊어 버리려 해도 자꾸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방해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내가 느끼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