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에게 너와 나는 한몸이고 한마음 이지만 추억은 생각하는대로 다른곳을 향하고있었어 이쁘게 보면 네가 대견했고 나쁘게 보면 너는 한심한 것처럼 하나의 너와 내가 아니라 상황따라 몸만 변한 것이 아니고 마음도 따라가고 있었어. 제 작년에 서울에서 대천으로 이사올때는 나의 웃고 울던 반평생이 묻힌곳이기에 정겨웠는데 추억이 서려있어 슬프게 하였어 즐거웠던 날이 많았는데 내 기억은 그날에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현제에도 만족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가봐. 생활이 복잡할 때 해소 시키는 위로의 말은 가난 끝 행복시작이라고 하더니 믿지는 않았어도 기분좋은 말이었지. 달력에는 일기처럼 지나간 날을 혼자서 뒤적거려보니 숫한 사연들이 나의 삶이었어. 해마다 새해를 맞고 미래로 가다보니 희미해져가는 내과거. 오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