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봄 추위가 지나면 봄이오듯이 나무꽃이 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계절속에서 하루하루 같은날은 없어도 꽃이 피고 지며 잎이 피고 그렇게 계절은 순환하며 사람들도 따라가기에 어디서 본듯한 사람들이 오래전 옛날을 말해주고 멀리 보이는 푸른산 커져버린 숲속 내 시간이 세월이 되어 가는대로 점점 모습은 볼품 없어지고 나이에 놀라지만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신이 보기에는 마음만 본다고 하시었으니 젊음만 보이렵니다. 살아온 날들이 경험으로 세상을 볼줄 아는 지혜가 되어 한세월을 같이 보내 연륜으로 편한 관계가 되어 성령으로 보내주신 세상의 천사가 나의 남편 누구를 위해서는 절실하지는 않았지만 나한테 주어지는 일은 해결할 수 없어도 생각을 많이하며 잘되었으면 간절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감춰진 마음 이라고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