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4/07 2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물빠진 독이된 신앙에서도 한참이 지나니 새바람이 불어와 나의 증언판이 시대의 십게명이 되어 옛날일을 마음속에 기억은 해도 흐름따라 그시절의 옛날이야기 올챙이적 도 있었고 넘기 힘든 언덕도 있었으니 이것이 시대따라 변해가는 세월길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증언판이 십계명도 되고 벽에 자리잡은 십자가는 거룩한 말씀이 된 성경이 나의 삶이 한자리가 되어서 저희가 이사를 가면 먼저 가정을 지켜주는 십자가를 중앙 한가운데 모셔놓으니 집안 전체가 주님의 향기로 가득하였습니다. 고마움이 많은 하루가 되어달라고 기도하는 나의 성전 이제는 늙었지만 한때는 청춘과 젊음도 있었고 그때의 시절이 오늘을 살게 하였기에 마음은 늙지 않았으며 금이 간 독을 뽄드로 붓치어 다시 목마르지 않게 물을 담아놓고 눈의 시력이 떨어..

나의 봄

나의 봄 옷깃을 여미게 하는 음력 춘삼월 봄 사나운 겨울 기온을 봄바람이 밀고가니 하늘에는 나무꽃 천지 땅에서는 새싹이 솟아오르고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가 하루하루 다르게 나무꽃이 피고 졸졸 흐르는 도랑물 소리가 들리는듯한 봄날 산과 들 도랑물 보이는 세상의 봄의 한가운데서 부자와 가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이 봄의 나라 라고 우리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엉뚱한 것에 마음을 뺏기지만 연약하고 작은 풀잎도 손길이 가는곳마다 더 예쁘게 꽃이 피었습니다. 앙증맛게 연두색 얼굴들이 땅바닥에 널부러져 식탁으로 나들이 온 채소들에서 봄을 보았습니다. 갖가지 이름모를 신종품 봄으로 오기위해 얼은땅을 헤집고 봄빛속에 커나오듯이 저희들도 봄을 닮게 하소서. 봄 닮은 이들 봄 꽃이 지천이라 해도 사람들이 꽃이 더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