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4/16 3

편함

편함 살아보니 뭐니뭐니 아는척 잘난척보다 편함이 인생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압력밥솟 전기 청소기만 있으면 편하다고 하였는데 내손에 스마트 폰이 친구가 되어 보이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생각을 알수 있기에 심심하지 않은 세상이라 고맙기도 합니다. 어디벽에 영제보다는 노력이고 노력위에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듯이 삶은 자기 좋아하는 일을 할때는 몸이 부셔져도 몰랐으며 나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하고 내가 하기 좋은 일도 남에게는 시키지 말라는 합리적인 생각을 닮았으면 합니다. 이처럼 저마다 추구하는 기쁨의 크기는 다르며 저하기 좋은 일을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배려 내가 할수 없는 일을 할때는 고마운 말한마디에 정이 넘치게 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러기에 죽는날까지 배우며 산다고 나의..

파스카 축제

부활 성야 부활전야 막내가 첫영성체 내친구와 또 나 아는이들 세례받는날이었습니다. 새로 태어나는 파스카 축제가 성경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속에서도 있었던 기쁜날 세상을 다 얻은 거 같은날 서울에서 축하해주러 여러명이 왔던 그날이 오래전이 되었습니다 세례 기념사진을 찍고 배가 고파 식당이 다 묻닫아 아는집에 전화를 걸고 밤 12시가 넘어서 찾아갔는데 웃음을 나누고 2차 노래방까지 갔던 그날이 오늘밤이었습니다. 파스카 축제 밖에서는 쉼없이 계절이 바뀌면서 빛과 함께 밝아오는 일출에서 일몰까지를 그안에서 우리의 일상의 삶을 영위하면서 밤과 낮의 길이가 바뀌는대로 철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교회서는 사순절의 아픔을 딛고 주님과 함께 부활의 날을 기다리듯이 나무꽃이 잎이 바쳐주면 세상은 연두색으로 물들어 ..

창밖이 계절

창밖의 계절 어둠과 빛이 반복하면서 시간이 가는대로 창밖의 소나무에서 계절이 보입니다. 지금은 솔방울이 갈색에서 연두색 옷을 입으려하는 4월의 봄 소나무도 계절이 변화따라 옷을 갈아입는데 사철 소나무는 푸른줄만 알기에 솔잎이 아닌 솔방울이 계절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자고나면 밤 이슬이 솔잎가지에 맺혀서 슬퍼 보이지만 햇빛은 솔잎 머리위에서 놀면 솔잎은 물방울 걷어간줄도 모르고 한들거리며 햇빛을 끌어안고 사랑하겠지요. 깊어가는봄 창밖의 봄이 보였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나무꽃이 떨어 지니 봄의 중간에서 초록잎을 부르나요 옷깃을 여미게 하던 봄바람이 따스한 기온을 불러와 두꺼운 패딩으로 무장한 겨울흔적은 사라진체 얇은 셔츠로 봄의 사람만 남았습니다. 초록의 풀잎이 산등성이를 덮고 길건너 개나리 울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