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4/30 4

고마운 시간

고마운 시간 새어드는 불빛에 드리워진 나의 그림자 똑같은 밤 침대 한 가운데 누어서 이생각 저생각 쓸데없는 생각들이 잠을 방해하면 옛날일에 빠져 어디로 가야 할지? 오래전 집나온 여행은 들떠있었는데 회오리 바람이 나를 휘감아 늦은 봄 시들어가는 꽃잎이 떨어지고 여기저기 이름모를 풀잎이 땅을 덮었는데 돌에 걸리어 일어서지 못한 나 한사람은 그렇게 망가졌지만 아랑곳없이 가버린 세월 올까 무서워하는 내가 되었으니 슬프다. 우리의 일상의 삶은 생일도 있고 기일도 있으며 놀러갈 날도 예약했듯이 인생이란 강물 위에는 다리가 있어 빠지지않고 건너는데 나와 남편은 마른 낙옆이 되어 삶의 바다에 떠다니다가 파도에 휩쓸려 가겠지요. 거친 삶의 파도처럼 이리저리 돌고 돌면서 살아있는 동안만 내시간 내 세월 똑같은 날들 속에..

주도권

주도권 누가 삶에서 주도권을 행세하는지 쫓아가고 도망가는 삶에서 공격과 줄행랑은 세상의 삶 때에 따라서는 공격을 해야 하고 힘들때는 도망가는 것이 인지성정 맹수와 싸울때는 맹수가 되어야지 착한 양이 되면 잡혀 먹히듯 세상의 현실에서도 끔찍한 인종학살이 있는 것은 누군가 만들기 때문이라 원망의 소리가 사방에서 퍼지기에 꽃피는 삶이란 때문으로 살지말고 덕분으로 살 때 향기나 나고 있었으며 주도권은 내가 잡는게 아니고 맡겨줄때 책임도 함께 있었습니다. 2022 4 30 임일순

쓸모있게 하소서.

쓸모있게 하소서 사랑이 깊어지면 가까워지고 믿음이 생기면 나의 속을 알기에 아무한테나 떼 쓰는 것이 아니고 믿는이에게 가장 내 속을 알수 있는 만만한 부모였기에 그래서 좋을대로 하시라고 내맡기는 저희들 생각은 주님을 사랑하기에 이한몸 다바쳐 사랑하오니 주님이 만드신 작품 의 피조물이니 필요하 곳에 쓰여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태어나서는 부모님을 의지하고 커나면서 친구를 사랑하다 더 큰다음에는 사랑을 알게 되어 연인이 생기다가 자식을 얻게되면 부모가 되어 그때서야 하느님 마음이 보이기 시작했으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당신이 필요한곳에 쓰여지게 하소서. 선택 뿌린대로 거둔다고 인과 응보 선택해야 하는 우리들 물질 만능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하였으니 나도 모르게 우상숭베를 하며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 유혹..

이별 준비

이별 준비 그날 그날 마지막 삶이라 생각하고 유서를 쓰게 되면 고마움 감사로 살수있다고 어느지인의 그말이 또렷하게 들려오는걸 보니 나의 일인가 봅니다. 생각하면 긴 시간들인데 눈깜작할 사이 늙어가는 짧은 인생길 돌아올수 없는 길을 가는 나 정상인으로 예쁘게 늙은려 했건만 내맘대로 되지 않는 허무한 삶 이별 같지 않은 이별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영원히 살 것 같은 도취속에 빠져 있는 것은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었으며 은총이 있는곳에 악마가 있다고 이쪽저쪽 갈라진 세상을 하나로 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인생길에서 종착지는 하나의 원이되어 사는동안은 사랑으로 살고 싶지만 미움이 방해하여도 사랑이 있어 금방 잊게 되는 것 보니 미움은 관심이고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며 살다가 이별이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