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봄 춥던 바람을 봄바람이 밀고 가며 기온이 먼저 따뜻해지어 보일러가 돌지 않고 봄소식이 먼저 나무꽃망울로 성질 급한 애들은 햇빛을 먼저받아서인지 활짝핀 꽃을 바쳐주는 잎새들도 봄꽃이었습니다. 3월을 보내고 4월의 봄은 꽃분홍 나비 날고 자기네 세상인 줄 아나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 희망의 봄과 추운 겨울에서 잠시 한쪽은 봄인데 아직도 없어지지 않은 불안한 코로나19 변영되어 3년째로 접어들어 집에만 있는 우리는 걱정이 안 되는데 돈과 싸우는 젊은이들 배움으로 정지하지 못하는 학생들 뒤처질까봐 불안하면서도 마스크 쓰고 다니는 학원 살기는 풍부하여도 예나 지금이나 불안한 것은 같았습니다. 계속 달라지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취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아 빈부의 차이를 오미크론이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