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6/20 3

.일어나지 못하였다.

일어나지 못하였다. 몇일전부터 정해놓은 날이 오늘이었다. 상황따라 여러 친구가 주어지지만 어릴때부 같이 놀던 사람들이 늙어가도 마음은 그대로라 다정하였다. 서울에서 살다가 할일이 없어지니 어릴때 살던곳으로 이사온 친구 늙어가도 말벗과 농담할 친구가 보배였다. 철따라 꽃이 피다가도 가을되면 잎새에서 물들듯이 전부 늦가을 지나 초겨울에 와 있어도 마음은 통하기에 여전히 소년이며 서로의 삶이 다양하기에 할말이 더 많고 자신들도 모르게 자식들의 이야기가 지금의 삶. 불러주는 이가 있어 갈곳이 정해지었으며 살아있기에 서로의 만남을 가지지만 얼마나 갈까?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인생이기에 어제는 과거고 내일은 안보이지만 세월을 많이 살아온 똑같은 사람들. 생명을 가진 자연의 한부분이라 살아있기에 감정대로 행동하니 ..

당신과 나.정리하여주소서.

당신과 나 낮과 밤이 길이가 달라지는대로 따라가는지 어둠이 내리면 창문타고 별빛이 놀러오고 빛이 새어 들어오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밤과 낮 달님과 햇님 당신은 동화속에 왕자와 공주. 달나라에서 해나라에서 나는 별나라에서 하늘을 벗삼아 우리함께 살기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보잘 것 없는 소소한 날들이 다 나의 시간과 내세월. 당신과 나의 만남이 나의 현실대로 담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였는데 돌고 돌아 내가 쉴곳은 당신과 만난 이곳. 많은 변화속에 가지 못해도 향기나 듣는 마음으로 당신의 집에 살으니 내 몰지 말고 어여삐 보아주소서. 정리하여주소서. 보이지 않는 날밤이 가면 늙어지는 내세월 어쩌다보니 초여름 아직 복날은 아닌데 집에서 기르는 개를 잡아먹는다고 모인다하여 오늘은 고향인 시골을 간다니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