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6/21 2

엄마의 걱정

엄마의 걱정 생각이 살아있어 쓸데없는 걱정인줄 알면서도 마음을 절이게하는 엄마 걱정. 중심을 잡아주는 허리가 고장이 나서 집에도 못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심난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어 안타까우며 큰 병원 이니 잘 치료하여 건강 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별일 아닌 병이면 감사 하겠습니다. 엄마의 기도 3년전에 병명이 안 나오고 열만 오른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내가 할수 있는일이 기도기에 잠에서 깨어나면 먼저 묵주를 돌렸던 그때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걱정입니다. 서울에 큰 병원에 예약해서 토요일에 검진받고 치료한다하니 큰 병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래저래 며늘애가 걱정될 것 같기에 더 속상 하고 미우나 고우나 가까이 있는 사람이 고마운 사람이며 일단 몸이 안 좋으면 일어 나지도 않을 ..

당신의 숲

당신의 숲 세상일에 몰두하다보니 가로막았던 내 숲이 다양한 옷을 입었지만 칙칙한 숲만 보였는데 몇번의 세월을 지나 다시 새옷을 입은 내 숲이 그 곳은 내집이 아닌 당신의 집 세상일로 얽매있는 나를 풀어주시고 그 안에 쉬게하소서. 그 숲은 더우면 그늘이 되어주고 낙엽이 떨어지면 해가 비추는데 나의 숲은 세월을 비켜가지 못하고 거센 비와 눈을 맞고 세상바람 부는대로 흔들리다 그 바람이 멈추는 이곳이 당신의 숲 겨울이면 옷까지 다 벗겨주던 그 숲이 봄에서 여름으로 가며 나의 몸을 감았던 세상옷을 벗겨주시고 당신의 옷을 입혀주시어 당신과 나의 숲이 설렁하지 않게 채워주시어 당신이 입으신 옷과 내 옷이 커플이게 하시며 ​세상욕심을 벗겨주시고 ​별일 없음에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감사하며 나의 삶에서 필요한것만 찾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