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4 64

천심

천심세상에도 천사가 많구나.어릴때만 속이 보이기에 천사인줄알았는데 세상과 물들었어도 타고난 천심인지? 착한 천사가 곁에 있기에 고마우며오래같이 있다보니 착함이 보였고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와 저렇게 살고싶다.두갈래삶이 세월이길이만큼 이었다. 닮고 싶다.꽃도 피면 시들고 잎이 바쳐주듯 세상속에서 주어진대로 살으니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였지만 향기는 꽃향기 나는 어떤향기일까?예쁘고 사랑이 꽃말이니 장미닮고 싶다. 나의 해지나간 어제와 보이지 않는 내일사이에서 확신하는 것은 세월이 약이 정확하였다.살아온 경험이 지혜인데 우메함에 내가 있고. 반복되는 빛과 어두움도 차이가 있듯 사는것도 비오는 날과 바람부는 날도 머물지는 않기에 부드러운 바람속에 해뜨는 세상에서 ..

봄소리.

봄소리. 겨울이 간 것이 아니라 봄을 앉고 왔지만 가을지나면 겨울은 해마다 온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이지 않아도 밤 낮의 길이가 달라지며 철따라 우리가 산다. 친구와 두릅따고 점심먹고 온다는데 아직 충혈된 눈이라 좀 걱정이 된다. 추위가 지난 겨울이라면 마트 채소코너는 봄나물이 가득하여 농촌이 산지가 보인다. 푸르러 가는 숲의 피어나는 봄소리며 따뜻한 기온의 한가운데 아직은 땅위에 솟아 나는 새싹들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순식간에 지나버리고 아무도 없는 거실의 안마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보니 길건너 작은 언덕에는 파랗게 땅을 덮었다. 그 시절 긴세월 이제는 잊어도 좋겠지만 어린날의 기억은 한낮의 햇빛에 바람이 불어 툭툭튀어 오르다 떨어지는 감꽃처럼 예쁘고 찬란해 주어담지 않을수 없었다. 저장해논 어린날 추..

두개의 양 날개

두개의 양 날개 요한 바오로 2세 고황님 말씀에서 신앙과 이성은 우주를 향한 두 날개 신앙과 과학이 상충하지 않고 서로 비추어 주며 보완해줄 때 진화하는 것이었다. 상상만 하던 우주도 변하면서 진화되어 하늘문을 열 개하는 그 위에는 누군가 우주를 연구한 과학자 그 탐험가도 생명이 있는 피조물로 하나의 작품이니 역시 주인은 창조자인 하느님이었다. 과학이 진화되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생각이었다. 신앙없는 과학은 절름발이고 과학없는 종교는 눈먼 봉사라고 아인수타인 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 아이슈타인의 생각 거룩한 말씀을 전달하신 교항 바오로 2세 높이 날수있는 두 개의 날개였다.2024

주님의 향기

주님의 향기 향기를 부르는 주님의 성심을 닮게 하소서. 불러도 불러도 대답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계속 부르심에 응답한 것이 행운이며 보이는 세상에선 결과를 인정 하지만 안보이는 나라에서는 과정으로 판결하니 저희가 결과 보다는 과정이 예쁘게 하소서. 빨래를 해도 마지막에는 향기로 마무리 하듯이 철따라 달라도 주님의 향기가 나게 하소서.

인생이야기 52. 53. 54.

내 인생 52어제는 천안사는 동생 내외가 가고 저녁에는시누이가 김밥을 말아와서 남편의 일을 덜었다.생각좀 하고 살으라는 철없던 시절에내가 있었고 새싹이낙엽이 되었어도 시대의 세월속에내가 있으며 젊은 날에는 많은 상상의나래를 그렸으나 다 뜬 구름을 잡고 여기까지 왔으며.낙옆떨어져 뒹구는 거리에서 생각은청춘을 묻어두고 달라진 현시대 세상과다시 싸우는데 힘이 빠지고 늙어버렸다.웃고 울고 서러워도 기쁨을 가져다 주어 다 잊고 살은줄 알았는데 바뀌어버린 상황속에서 터무니없는 꿈을꾸다가 깨어보니눈부신 봄의 한가운데 가끔 심술궂은 봄비가마른땅을 적셔주면 쓴비가 단비가 되었다.비를 맞고 산천은 더 푸른 세상이며 아직 뜨지 못하는이들에게 늦게 피어도 피지않는 꽃이 없다.꽃도 어우러져야 예쁘듯이 혼자는 쓸쓸하고 누군가살아..

내 인생

내 인생 어제는 천안사는 동생 내외가 가고 저녁에는 시누이가 김밥을 말아와서 남편의 일을 덜었다. 생각좀 하고 살으라는 철없던 시절에 내가 있었고 새싹이낙엽이 되었어도 시대의 세월속에 내가 있으며 젊은 날에는 많은 상상의 나래를 그렸으나 다 뜬 구름을 잡고 여기까지 왔으며. 낙옆떨어져 뒹구는 거리에서 생각은 청춘을 묻어두고 달라진 현 시대 세상과 다시 싸우는데 힘이 빠지고 늙어버렸다. 웃고 울고 서러워도 기쁨을 가져다 주어 다 잊고 살은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쉬움이 남으며 바뀌어 버린 현 상황속에서 터무니없는 꿈을꾸다가 번쩍 깨어보니 눈부신 봄의 한가운데 가끔 심술궂은 봄비가 마른땅을 적셔주면 쓴비가 단비가 되었다. 비를 맞고 산천은 더 푸른 세상이며 아직 뜨지 못하는 이들에게 늦게 피어도 피지않는 꽃이 ..

허무

허무 보이지 않아도 꽃피고 새우는 봄의 한가운데 산천은 몽실몽실 연두색 옷입은 푸른세상 젊은날 우는 새는 지지배배 노래였지만 늙으니 구슬푸게 들리었고 삶과 죽음이 나 하고는 상관 없다고 믿었는데 그 말이 귓전을 울린다. 한달에 한번씩 오는 여동생 내외 남편의 술친구 앞으로 알마나 세월이야기 할지? 한시대를 함께 살았기에 이야기들이 통하였다. 말로 한자리 차지하는데 알아주지 않아 서운하긴 하여도 그럴수가 있지 이해 하게 되었다. 주는 대로 주고 받는 대로 받는 것이 삶. 부자와 가난도 이젠 건강이 최고였으며. 죽음은 시대의 변화기에 삶과 죽음은 하나였다. 걱정하며 세상과 싸우다가 하직하는날 그만 쉬라고 긴 잠을 자는 것이며 따뜻한 봄날처럼 젊은이나 늙은이나 마음은 하나며 태어남은 누구를 만느냐에 삶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