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6 72

뒷모습

뒷모습앞만 바라보는 거울이 미용실에 가면 손거울을 하나 더 주었다. 뒤에머리를 보라고 하지만 머리는 보았어도 나의 뒷모습은 여전히 모른다본적없는 나의 뒷모습 그림자는 해가가는대로 길고 짧았지만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앞은 보았어도 뒷모습은 안보였다.생각은 하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고 머리에서 마음의 거리가 제일 멀다는데 나는 앞에서 뒤에까지가 너무 멀었다.새싹이 꽃피고 지더니 잎새가 곱게 물든 단풍나이대로 세월이 간다더니 갈색잎.이런저런 사연앉고 열심히 살았기에 부러운 것이 없는데 이른아침 .늙은 부부가 운동하느라  손잡고 지나는 모습이 부러웠다 하면 나는 죄인같았으며 안 보여도 오고야 마는 내일의  나의 뒷모습이 예뻤으면.

착하게 살게 하소서.

착하게 살게 하소서.날마다 하루를 주님께 맡기며 간절함은 별일없음에 고마움 감사를 가지게 하소서.선함으로 악함을 지우게 하시고 부정을 긍정의 생각으로 살아나게 하소서.맹수들이 우글 거려도 착한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내자신에게는 철저히 점검하여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혹독한 채칙을 피하게 하시어생명이 솟아나는 봄날을 사람에서 찾아 그들의 꽃을 보게 하시어 향기를 찾게 하소서 여름날에 겨울옷을 입어도 마음은 따뜻한 기온이게 하소서.거친 땅에서 살아도 푸른 하늘에 물드는 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보이는 산천

보이는 산천 하늘보고 땅위를 걸어온길이 세월위를 지나왔다 얼은땅을 녹이면서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듯이 인생도 피었다 떨어지고 있었다. 지나간 어제와 오지않는 내일에 쓸데없는 생각이 세월이 가는대로 많아져 현 상황의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 내가 아파하기도 하고 만족하며 재미는 없어도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인생이었던가?아무것도 할수 없는‘나’라는 사람이라도곁에는 손발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다.가끔 내집을 찾아오는 이들이 몸에 좋다는 식품은 사양하지 않고 먹는 것을 보면서 나도 이젠 나를 챙기야겠다.나를 돌봐주는 이들에게 걱정을 안하게 하며 그들과 함께 철따라 바뀌는 산천을 보고싶다. 잔소리엄마의 잔소리는 약이었다. 어릴때는 엄마의 잔소리가 참견하는 줄만 알았는데 잔소리가 관심이고..

나의 꽃

다행자기의 꽃을 피우게 하려는 나는 이슬이 되었는데 그때가 좋았으며지금은 자기가 이슬이 되어 나를 꽃피게 하려고 하는데 그 꽃이 갈대.자기의 모습에서 나를 보며 꽃피었던 우리들이 갈대에도 함께 있으니 우리들은 하늘이 정해준 천생영분안사람 밖에 양반 하더니 나는집안에서만 자기는 밖에서 운동하고 집은 거처가는 곳인가 오늘 성당에 간다고 욕실에서 씻고 있으니 부러운데 다행인 것은  다 냉담하여도 혼자 대표가 되어 성당에 나가니 덜 미안하다.   옛날이야기.못먹을 것은 나이라 하더니 세월이혼자 가지않고  나를 끌고 가더니낙옆이 뒹굴어 허무하며 신체가 속상한데나이까지 숫자가 많아졌다.원래 내가 아니기에 힘든 마음을 다스리려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이나 그시절의한페지를 기억하면서 위로받았으며 요즘 시대책 읽어주기에 눈이..

삶의 길

창밖어둠이 내리면 창밖에는 캄캄한 하늘에 별들이 소곤소곤 창밖의 소나무 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그림자로 보면서어둠과 밝음으로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여름으로 가며 드라마가 끝나면 외로히 침대에 누어서 창밖을 보노라면 캄캄하늘에 견우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성 정해진 은하수가 보인다. 오늘은 남편이 친구하고 점심먹고 상추와 비듬 나물을 캐왔는데 물방울이 맺혔기에 어젯밤에 비가왔나 물어보니 지금 밖에 비가온다 하였다. 방에만 있으니 몰랐는데 주방에 작은 창문밖을 보니 흐리었는데 거실 창문밖에 서있는 소나무 가지 솔입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창밖에는 철따라 함께 간다.   삶의 길나한테 왜 이런일이 일어나지?내가 계획하지 않은 일이 나에게 주어질때받아들이니 내마음이 편하였다.주어진 나의 시련을 피할수는 없었기에처해진 현실..

다양.보석

다양우리는 살면서 척하거나 개풀뜯어먹는 소리를많이한다.절대 개는 풀을먹지않기에 말이 안되면 개풀뜯어먹는다고 하는데 이나이가 되어서도 몰랐는데유치원 아이가 그런말을 했다. 꽃천지라든가 나무꽃이라든가 배고프면 헛것이 보인다고 하는말이나 다 아이한테 배웠으니 죽을때까지 배운다니 나는 헛나이 먹었더라.이론보다는 생활에서 배우는 산교육에 무능했으며 여름에는 배추시래기가 맛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대부분 짠것은 주로 나이먹은 사람들의 맛이며 그러기에 사는 것은 어제를 기억하며 오늘을 사는 보수와 안보이는 내일을 준비하는 진보인데 가짜 보수와 진보가 날뛰기에 생각이 안맞아 싸우듯이 사람마다 다르며 공감이 가면 인정하지만 개소리나 개풀뜯어먹는소리하면 어이없다는 뜻이며 나와 상관 없어도 생각이 안맞으면 미워하게 되더라.그에..

봄과 여름사이

겨울과 봄봄비가 그치면 뭉개뭉개 피어오를는봄하늘 이었는데 여름을 부르나? 풀벌레소리와 하늘이 땅과 가까워진다.이런저런 삶이라도 풀리지 않는삶의 답은 없기에 정답은 노력하면 풀리는줄 알았는데 알 수 없는 답이었다.어제는  먼날에 지나간 옛날을 만들고오고야마는 내일을 가는 것이 삶.기쁨은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지만 겨울을지나야 하듯 내 삶도 봄이 찾아왔다. 봄과 여름사이우리들 봄은 수십번 겨울에서 봄을 보내고초여름으로 나이따라 철이 바뀌었다생각이 같은 우리들의 삶은 봄과 여름사이이런저런 사연들에서 들뜨지 않았기에쉽게 좌절하지도 않았으며 지금의 상황을받아 들일 수밖에 별도리가 없었다.나의 삶은 산전수전 다겪은 세월이기에 나의삶은 이제부터라 꽃샘추위라 하련다.꽃샘추위는 나무꽃으로 시작을 알리는 새봄.예기치 않은 ..

두개의 양 날개.종교.문화

두개의 양 날개요한 바오로 2세 고황님 말씀에서신앙과 이성은 우주를 향한두 날개 신앙과 과학이 상충하지 않고 서로 비추어주며 보완해줄 때 진화하는 것이었다.상상만 하던 우주도 변하면서 진화되어 하늘문을 열 개하는 그 위에는 누군가 우주를연구한 과학자 그 탐험가도 생명이 있는 피조물로하나의 작품이니 역시 주인은 창조자인 하느님.과학이 진화되어 처음으로 돌아가 것이라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생각.신앙없는 과학은 절름발이고 과학없는 종교는 눈먼 봉사라고 아인수타인 물리학을 전공한과학자 아이슈타인의 생각 창조의 말씀을전하신 교항바오로 2세 높이 날수있는 두분은 두개의 날개였다.2024 종교사이비 무당인가 국운인가?과학의 시대에서 과학을 뛰어넘은 종교는부끄럽게 아무것도 없는 무당이었다.무당의 말에서 과학을 증명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