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39

과정과 결과.의견차이

과정과 결과 마음먹은대로 살으라고 과정이 아름답게 사는이이의 충고였으면 한다. 결과는 내것이 아니고 과정만 내것이라 삶의 숙제를 풀으려는 답은 과정이었다. 보이는 세상은 결과로만 인정하지만 안보이는 과정이 그 위에있어 보이는 결과를 움직이기에 과정을 예쁘게 살아야 하겠다. 원해도 내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주어진대로 노력하는 나에게는 과정만 있었다. 보이는 결과에 매몰되어 쫓아가다보니 그게 허욕이었고 아무쓸데없는 것에 진을 빼고 맘대로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삶에서 보고 느끼었다. 물반 고기반이라고 해도 잡아야 내것이라 어떤 물고기를 잡아야하는지 너무 많으면 눈은 풍년이라도 필요한 만큼의 내것이듯 결과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매일 체험하며 바보같이 보이지만 오래 남는 것은 과정만 있어 타고난 근성을 ..

문턱.고독한 운둔 날개 .예술.

나의 문턱 겨울은 봄을 찾아가는데 아직 남아있는 얼어붙은 나의 마음 철따라 계절이 더 빨리가는 기로에서 허무를 느끼며 내 삶이 생각지 않게 흘러가서 부서지어 겨울은 길기만 했다. 삶이란 것이 제멋대로 깨지어 다시 붙어 보았지만 조각난 삶은 흠으로 표가 났으며 몇 번의 나의 겨울은 지났어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지금도 진행중이라 여전히 춥기만 하다. 나를 대신해서 손발이 되어주며 뮬속에 담겨 손끗이 터지었어도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기에 겨울에서 찾아오는 봄을 주고싶다. 선택의 여지 없이 주어진 나의 상황 포기가 오늘을 살게했으며 아무도 모르게 속을 드러내지 않았어도 마음은 이미 주눅들었다 비에 젖어 피어나는 들꽃이 되어 이리저리 바람 부는대로 흔들면서 잎이 피고 지며 꽃이 피고 지어 추운 겨울이 지나면 ..

엄마는 산티아고

영원한 사랑 나에게도 어릴 때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신 엄마가 있었다. 횃불이 되어 어두운 길도 밝혀주었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생각도 심어주었던 엄마의 사랑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의 사랑은 공짜였다. 무조건 내편이 되어주는 엄마였는데 내가 엄마가 되어서야 엄마의 마음을 알아 갈 때 기다려 주지않는 엄마였다. 내리사랑이라고 세월은 시대따라 빛이 바래도 엄마의 사랑은 영원하였다. 엄마는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레길 도구가 되신 엄마. 그 이름은 세상을 밝게 해주는 도구의 엄마. 추워도 사랑으로 감싸 햇쌀이 되신 엄마. 자신의 몸을 태워 나의 삶의 등대가 되어주신 엄마. 불편한 자식을 끝끝내 함께 아파하신 엄마. 드라마나 영화 소설에서도 엄마의 마음은 오직 자식걱정 산티아고 길을 가신 엄마 나의 도구가 ..

여정.도와 주세요. 불꽃

여정 따라오는 인생의 삶에서 도망칠수 없는 인생여정 주어진 대로가 아닌 보이지 않는 내일을 위해 과연 오늘 무엇을 해야하나 암담하였다 . 지금은 오늘이며 내일은 보이지 않아도 오고 마는 인생여정 할수 없는 삶이기에 아쉬움이 슬프게 하였다. 미쳐버린 여정 속에서 아픔은 피할수 있으면 피해야 마음이라도 편하기에 나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사는 동안 고마움을 가지련다 나이들수록 작아지며 아무것도 할수 없어 나약해지고 생각이 많아지기에 고민만 늘어가는데 다 쓸데없는 것들 남은 날들이라도 더 나빠지지 않게 건강은 유지하리라. 삶의 중반길에서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더욱 슬픈 일은 나의 모습보다도 삶의 윤택이었고 어디까지가 걱정없는 삶인지 몰라도 주어진 대로 그안에서 쓰다보니 액수가 적은..

천성

천성 어떻게 저런 마음일까? 타고난 성품이래도 천성이 착해서 믿음이가고 부끄러운 날도 내 보이지만 또 다른이에게는 창피해서 속을 감추었다. 아주 나를 잘 아는 사람에게만 속마음 까지 다보이며 살아가는 일상이라 친절을 바라지는 않아도 함부로 대하여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 렇다고 고마움까지 버린 것은 아니기에 성격이 다름을 인정하니 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랑의 관심이었다. 배려하는 습관이 익숙해진 천사같은사람 함께 있다보니 마음이 심어져 있어 누구를 대할때도 알게 모르게 성품까지 닮아 원래 내모습이 바뀌고 있어 나에게서 놀랬다. 불안 동생 내외가 식탁에 앉아 여기저기 살피더니 안방 문위가 젖어있어 관리사무실에다 이야기 하였더니 윗층에서 내려와 보고 어제 뜩딱거리며 고치었다 말라야 도베를 한다해서 기다리고..

추억.내집. 우리의 믿음

추억 보이지 않는 내일에서 에기치 않은 사고로 오늘을 살아가는 상황은 옛날만을 그리는 나. 내 삶이 만족은 째지 않는 것이었는데 별일 없음이 고마운 삶이며 건강이 세상이었다. 채워지지 않은 그릇에 아쉬워 하며 현실의 삶에서 탈출하려 위만보고 갈증하며 속을 감춘날들. 새싹이 돋아나면 꽃이 피고 향기는 오래가며 색이 바래는대로 풋풋한 향기 옛날의 고민이 부유라면 지금은 건강이듯 시대의 상황따라 달랐다. 당장을 해결하기 위해 먼날을 안 보았는데 빨리 가버린 세월 위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짐이 되었으니 돌아갈 수 없는 날들만 그리움이 되었고 보이지 않는 앞으로의 내날 이지만 향기나던 젊음만 추억으로 남기리라. 내집 불꺼진 나의 방 이중 창문을 보니 바람이 부는대로 솔가지가 흔들리었다. 두런두런 모여 지나가던 사람..

인생의 숙제

인생의 숙제 살아온 각자의 인생이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삶과 죽음이 같으며 먼길이 여러 세월따라 가까워지는 죽음의 경계선에서 삶이 허무가 아니라 흔적이며 어쩌다 이렇게 많이 세월이 보냈는지? 내 나이 보다 자식들의 나이가 더 무섭다. 거친 세상에서 서서히 안정이 되어 가는데 기다려주지 않고 세월은 떠밀고 가더니 거리에 뒹구는 낙엽. 변변치 못한 신체 나이까지 더하니 더 이상 해졌지만 한 때는 젊음이 있었고 꽃같은 청춘 향기도 내였으니 세월이 가는만큼 그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사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매순간이 생각하기 따라 살만한 세상이라 걷지 못하여 찾아주는 이도 점점 적어 가도 저 너머 꽃 향기가 바람에 스며든다. 보이지 않는 언덕을 오르고 내려오다 보니 꽃피고 시들면서 잎에서 다시 꽃이..

창밖.대보름달.

창밖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듯이 아무리 추운 겨울도 따뜻한 기온에 밀려가며 나만 혼자 어둠속에서 헤메는 것 같아도 어둠이 깊어지면 빛이 젖어 들어 겨울은 봄 찾아 가고 있었다. 추억의 그날 먼 지난날 둘이 함께 내미는 손 마주보며 웃던 우리 밤이면 잠이 안오다가 추억속에 비몽인지 사몽인지 꿈같은 지난날이 나의 현실인가? 뚜렸하지 않아도 아침이면 어떤 꿈길에서 헤매었는지 하나도 기억못하니 다행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춥고 어두워도 봄이 따스한 기온을 가지고오며 어둠이 깊어지면 동이 트면서 나를 감싸고 있었다. 침대에 일어나서 욕실로 가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세월이 가는 만큼의 길이였다. 앞력솟과 반창고 청소기가 일상이 되었으니 오래전 그 시절의 유행이 구식이 되어 부끄럽지만 내가 지나온 ..

우리 사이

우리 사이 헛소리도 통하는 우리가 되었다. 눈빚만 보아도 속이 보이기에 쓸데없는 헛소리해도 다 알아 듣는 우리사이 어젯밤 식사는 박대기를 졸여서 와인 한잔 했는데 알딸딸 돗수 낮은 술이 더 취한다고 하면서 얼굴이 붉으댁댁 감긴눈이 방해하여 연속극도 안보았다. 늙었어도 술취한 모습 까지도 귀여워 보이는 우리사이 술과안주가 되기도 하고 밥과 반찬이 되기도 하면서 어떤 말을 해도 흉이 안되는 우리사이 세상보는 생각이 달라도 일상의 생활에는 통하는 우리였다. 한때는 섭섭하기도 했지만 지나고보니 다 부질 없는 것들 참견이 관심이었고.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가니 별 문제가 아닌 우리였다. 말 세월을 많이 살았는지 보고들은 이야기가 경험이라 자연히 말이 많아지는 내가 되었다.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목메이며 쓸데없는 걱정..

그 아이

그 아이 온동네 다니면서 담배 외상값 받으러 다닌 그아이 어리지만 참 예뻤던 담배집 손녀였다. 공주인줄 알아 눈아래로 내려깔고 재수없었던 그아이 엄마가되니 공주는 없어지고 엄마라는 죄인이름만 일자머리 멋 부리려 가름마 타고 실핀으로 귀를 넘기었던 그 아이 무릎닿는 세루치마 헐렁한 내복 내놓았어도 부잣집 공주인줄만 알았던 철 안난 그 아이 어린 마음에 상처를 감추고 공주인척 거만을 배웠던 그 아이 지금 생각하니 한이 많은 어린시절 공주였다. 그아이2 그 아이가 이야기가 되었어도 나의 옛날이었다. 솔방울 굴러가거나 쇠똥 굴러간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상상하며 배꼽을 잡고 웃어댔던 내 젊은날. 오래전 내청춘 오공오 속치마를 풀러서 쇄타를 짜고 벙어리 장갑 조끼 손 뜨개질로 내가 입고 커풀로 내 애들 입히었고 꼬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