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5 72

오월의 기도

오월의 기도 궁금했던 소식이 오월의 숲처럼 아름답게 하소서. 세상에 아이들 노력이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생각의 차이를 나의 생각에 맞추지 않게 하시고 나로인해 귀찮아하는 사람이 없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웃음을 나누게 하시고 동이트면 새하루를 고마운 날이게 하시어 보이지 않아도 영상으로 볼수 있는 세상에 사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몸은 망가졌어도 오늘이 가장 기쁜날이게 하소서 세월을 함게 보낸 사람들 전화로 묻는 안부가 건강하게 하소서. 끼리끼리 논다고 하지만 도움을 주는 내가 되게 하소서 누구를 비교하며 남의 아픔에서 위로를 받지않게 하소서. 실속으로 사는 세상에서도 가까운 가족을 나몰라라 하지 않게 하시고 보이는 세상에서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내맘대로 되지 않기에 포기하며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겨울을..

오월의 노래

오월의 노래 창문틀에서 놀던 봄빛이 창안으로 들여미는 햇빛이 예쁜 오월의 첫날 나무꽃 시작으로 꽃나비 날던 봄이 연두색 옷을 입고 여름으로 건너가려 점점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푸른 숲 일찍 동이트며 어디를 보아도 몽실대던 오월의 연두색 잎새들이 성질급한 애들은 짙은 초록옷을 입고싶답니다. 산에도 들에도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천지 달려라 졸졸대는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의 노래가 사방에서 들리는듯합니다. 그대는. 장미 향기나는 오월의 장미에서 그대가 보였다오. 붉은 담 너머 얼굴내미는 그대여 네 이름은 장미 바깥 세상이 보고싶어 잎이 바쳐주는대로 다양하게 봉울지고 피어있는 그대여 너의 이름은 나의 장미 수줍은 얼굴에 하얀 진분홍 화장하고 푸른 옷을 입은 젊은 연인되어 작은 바람에도 하늘대며 손짓하는 장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