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6 73

주님 함께 하여주소서

주님 함께 하여주소서 그날의 아픔 어느날 하늘이 무너지게 아팠던 그날 에도 풀꽃은 피고 슬픈지 이리저리 움직이던 잎새들 하늘이 울고땅이 울고 내가 잠들었던 그날 에기치 않은 사고로 깊은 물에 빠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랄까? 낡아진 밧줄이라도 물에서 오르려던 그날은 나의 젊은날. 보이지 않는 휘오리 바람이 나를 넘겨뜨린 그 날 헤어나오지 못하였지만 주저앉지 않고 희망을가졌다. 정신장애 보다는 생각은 할수있으니 불편한 몸은 본인이 힘들어도 남에게는 짐이 안된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어디를 가려면 제일먼저 나를 생각하며 움직이니 나는 큰 아기였다. 한 동안 일줄 알았는데 어느덧 일어선다는 꿈을 포기하게 만든 나의 현실 슬펐지만 그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을수 있는 것은 생각이 죽지 않았기에 다 잃은..

목마른 산

목마른 산 산에는 풀꽃이 시들어버리고 다람쥐가 꿈꾸던 계곡은 물이 솟는 것이 아니라 산불을 내서 목마르게 하는 사람들 하얀 거품을 내며 산과 산 사이 깨끗한 물로 정화 시키었는데 다람쥐가 마실 물을 불이 가져간 삭막한 산 산속에 사는 짐승들이 목마르다 울부짖는다. 하늘을 날던 새들의 집을 빼앗아가고 슬프다 타버린 소나무 가지에서 짖어대는 울부짐

영혼의 봄.봄 닮은 사람들

봄닮은 사람들 마음먹기따라 나 아는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 따뜻한 바람 속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훈훈한 봄은 겨울바람을 밀고 가듯이 차가운 마음은 온정으로 물들어 눈빛 속에 포근함이 깃들어 보기만 해도 홀딱 마음을 뺏기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기에 세상을 다 얻은 마음인데 어쩌다 만나도 마음이 늘 함께하니 사랑이 느껴 저 청춘 속에 놀고.추우면 겁날 줄 알았는데 겨울은 봄을 않고 온다고 봄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새 빠른 장마가 여름의 끝머리 더위는 장마가 밀고 갔나 매미의 울음소리는 더 커진다. 장마와 동반한 풀잎과 나뭇잎들 지쳐 축 늘어져 있고 물에 젖은 땅들은 울면서 막바지 늦 더위와 싸운다. 옷깃을 여미던 봄바람은 옷깃을 풀게 하는 여름. 다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영원한 것 없듯이 봄 닮은 사람들은 시들..

말의 힘

말의 힘 말을 예쁘게 하자 라고 어릴 때부터 가르키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말한 마디로 천량빛을 값는 다고도 하였으니 말이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보게 하였습니다. 말에서 희망을 심어주기도 하고 삶의 의욕을 꺽어버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말 한마디로 불가능 보이는 기적을 창조 할 수도 있고 소중한 생명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 한마디로 죽이고 살리는 힘을 보았으며 그 거리를 잴수는 없고 말의 힘이란 것을 보았습니다. 2022 6 임일순

다윗

다윗에서 예수님으로 한 처음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세상 다윗과 예수님은 안보여도 성령을 주고 가시었기에 세상은 생명을 구하는 백의 천사가 많기에 참 좋은 나라에 살지만 아직도 자리로 행세하는 덜 떠러진 이들이 활보하고 있지만 곧 주님의 이름으로 사라질줄 믿습니다. 교회를 안 다녀도 한번쯤은 역사의 인물 책에 나오는 다윗 예수의 조상이기 때문에 더 위대 하였지만 지금도 다윗같은 이들이 있지요. 위험하고 거친일로 전쟁하며 통일해서 평온을 찾아준 다윗 지혜를 겸비한 그의 아들 다윗 솔로몬 예수는 많이 알려진 이름이었습니다. 예수님 시대의 유다인들은 다윗의 후손 가운데 나온 메시아(그리스도) 예수님은 기득권들이 기대했던 메시아가 아니기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 듯이 지금도 책임지는 자리가 아니라 이익대로 죄..

그때

그때 햇빛곱고 푸른잎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유월 어느날 잎이 넙쭉한 나무 그늘아래 벤치의 앉아서 하늘을 보니 나뭇잎 사이에 비치는 햇빛 유난히 황홀했던 그때의 유월 나도 몰래 핸드폰에 담았는데 해마다 이맘 때면 아릅답던 그 햇빛이 추억이 되었다. 아파트 공원에 듬성듬성 서있는 소나무 가지에는 이름모를 새들이 하늘높이 나르다 쉬어가는 새들의 휴식처 공원한바퀴 돌다보면 가에는 잡풀들이 푸른색을 띄우고 땅바닥에는 떨어진 꽃잎들이 또하나의 꽃밭이어라. 핼멧쓰고 자전거 타고 돌다 쉬어서 축구하는 아이들 베드멘트 치는 운동장은 아이들이 웃음소리 까르르 중간중간 아이들이 운동할수 있는 야외 휄스장 공원 푸른 숲 싱그러운 풀 냄새에 내몸을 적셨던 그때

유월의 숲

유월의 숲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유월의 숲 멀리 보이는 숲이 어우러진 푸른산 동네 언덕도 잡풀이 숲이되어 짙푸르게 물들어 가는 유월의 숲 하늘이 낮아지며 햇빛을 구름이 가리 었어도 후득지근한 여름을 시작하는 유월 어디선가 이름모를 새소리 지저귀면 풀꽃이 한들 한들 대답하는 유월의 숲 창밖에 소나무 길건너 아파트 언덕에도 앙증맞은 풀꽃이 한들한들 푸른잎으로 울타리를 감싸고 풀꽃으로 내 마음도 숲이 되어라. 관계의 선 할수 있는 일이 있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듯이 사람과 사이에도 일로 꼭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 때문에 만나는 이와 마음으로 맺은이가 어느한쪽 포기 해야 하는 슬픈일도 겪어야 하는 때는 마음으로 맺은 이를 먼저 찾았습니다. 관계에서 일도 마음도 하나일 때..

고마움

고마움 지나간 날들은 돌아갈 수 없기에 전부가 아름다운 뿐이었습니다 부족해서 허덕이며 복잡했던 날들도 내가 지나왔던 부끄럽던 시간 생각대로 움직였던 모든 것들이 이제와 생각하니 그때그때가 전부가 고마운 순간들 감사를 하니 당연하다 느낀 순간들이 고마움이었습니다. 이세상 어떤한 것들도 당연한 것은 없는데 당연하다고 느낀 내가 부족했기에 다시 당연을 고마움을 로 바꾸렵니다.

기도

기도 나의 마음이 크고작은 그릇을 만들 듯이 서로의 마음이 다르기에 어울려서 배우고 성장하는 나였기에 하루가 가는대로 고마운 이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나의 스승. 나이따질 것 없이 어른이나 아이나 현실에 놓인 자기 처지대로 움직이니 생각이 다를뿐이지 진리나 사실은 똑같았습니다. 주는 대로 받는다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며 내가 하기 좋아도 다른이에게 권고하지 말라고 자유 의지가 저 마다의 다양성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천사의 마음이 되어갈 때 알았으니 간절한 기도는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나의 현실에서 삶을 지탱해 주는 기도가 힘이게 하소서. 삶의 기도 찾아주는 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자연이 철마다 다른꽃을 피워내듯이 인생사가 자연과 함께 가는 것을 누구든지 다 한..

불신

불신 브랜드가 믿음을 가지게 하는 세상 제일 신뢰받지 못하는 곳이 정치 세계라면 누가 자기 인권을 행사하는 투표를 믿겠나? 불신이 만연해도 믿음이 휩쓸고 가기를 바라는데 오랫동안 누적된 의심이 불신을 부르며 의심의 상황에서 어느 한 쪽을 신뢰하지 않기에 더 불신이 가나봅니다. 내탓이오. 원래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착각속에서 내일을 열려고 하지만 자신들은 안보여도 다른이가 보고 있으니 마음을 투표로 심판을 하는데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네탓이라고 하는 이들 잔치집이 있는가하면 초상집이 있듯이 이기고 지는 싸움은 몇 년에 한번씩 치루는데 져도 멋지게 인정하면 네 탓이라고 안 할텐데 엎친데 덮친다고 이런때를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갈라치기 분열이 모나는 세상이 되지 않고 둥글게 하나의 원이 되어 그 안에서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