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함께 하여주소서 그날의 아픔 어느날 하늘이 무너지게 아팠던 그날 에도 풀꽃은 피고 슬픈지 이리저리 움직이던 잎새들 하늘이 울고땅이 울고 내가 잠들었던 그날 에기치 않은 사고로 깊은 물에 빠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랄까? 낡아진 밧줄이라도 물에서 오르려던 그날은 나의 젊은날. 보이지 않는 휘오리 바람이 나를 넘겨뜨린 그 날 헤어나오지 못하였지만 주저앉지 않고 희망을가졌다. 정신장애 보다는 생각은 할수있으니 불편한 몸은 본인이 힘들어도 남에게는 짐이 안된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어디를 가려면 제일먼저 나를 생각하며 움직이니 나는 큰 아기였다. 한 동안 일줄 알았는데 어느덧 일어선다는 꿈을 포기하게 만든 나의 현실 슬펐지만 그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을수 있는 것은 생각이 죽지 않았기에 다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