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7 66

삶의 오늘.

삶의 오늘 오늘은 하와이 사는 예빈이가 할머니 뵈러 온다고 하여서 남편이 역에 데릴러 나간다고 했으며 점심때는 무얼먹여 보내나 마음은 심란하였다. 내가 못하니 더 그런건가 어제 갈비를 사다가 재어 놓았으며 셀러드 꺼리도 준비하였다. 아직 애들이니 계란말이도 한다고 한다. 처음 대통령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누구나 늘 새로운 날 해가뜨고 밤과 낮은 나라마다 다를지 몰라도 마음은 하나였다. 그러니 할머니 뵈러 온다고 하지 서울에서 열시 사십육분 열차 대천역에 1신 15분에 도착. 쓰잘데 없는 걱정 그제도 휴일인데 전화가 안오더니 어제는 헬스장이라고 하면서 눈두덩이 부어서 눈이 작아졌다고 한다. 술독인가 아니면 말일 보낸다고 신경을 많이썼나? 오늘 병원가보라고 하였으니 이따가 전화로 물어 봐야지 쓸데없는 ..

75나이

75나이 내나이가 어때서 이노래가 마음을 움직였나? 나이가 많다보니 세월을 참 많이 보냈구나. 하다가 나이는 숫자만큼 추억이 많은 할머니. 자랑할 것을 못되어도 살면서 아픔이 있었지만 기쁜날들이 아픔을 잊어버리게 하였다. 볼품없는 모습이라도 마음은 꽃을 피우는데 75세 이상이 고령자라고 할때면 기가 죽는다. 엊그제 65세나 지금이나 마음은 그대로인데 나이만 더하였으니 하루살이나 100세를 사는 인간이나 나고 죽음은 조금 빠르고 늦은거지 먼훗날 역사속에 사라지는 것은 똑 같았다. 살아있을 때 기억하고싶은 삶을 살고싶지만 여건을 따라가며 나이를 숨기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예뻐보인다 보다도 젊어졌다고 할때가 기분나니 개같이 말을 해도 찰떡같이 들으라고 생각하는 영혼의 성숙되는 것은 나이와 상관이 없었다. 비..

장마

장마 해수욕장이 개장 했으니 바다애서 더위를 식히게 세찬 비 바람은 피해가게 하소서. 추적추적 작은 비 바람에도 풀잎들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보이지 않아도 일찍부터 노래하는 매미소리 습기로 젖어있는 집안을 에어컨으로 말리듯이 감기인가 찌뿌등한 구겨진 저희 마음도 펴 주소서, 나라가 엉망이라 하늘이 속상해서 땅의 먼지라도 촉촉하게 다져주니 저희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 굳은 땅을 닮게하소서. 비맞은 유월의 신록같이 푸르게 하소서. 안 보여도 영상으로 모습이 보이는 시대에 사니 그안에 사랑이 싹트게 하소서. 내 생각이 안맞아도 내가 다를 뿐이라고 오해는 없게 하시고 미움과 원망은 사랑이기에 관심이니 지나친 오해는 하지 않게 하소서. 비구름 뒤에 있는 맑은 푸른 하늘만 생각하게 하소서. 영화 감독 간절함을 어디에..

나의 길

나의 길 꽃이 피고지면 다시 푸르게 풀잎으로 피어나듯이 신록이 부르는 세상에서 나의 주님 어디서 쉬고 계시는지 찾아보았는데 보이지 않는 가까운 내 마음속에 계셨습니다. 나의 삶은 속도 없이 무조건 떠나가는 순례의 길애서 아프고 속상했지만 그 삶에 내가 있었기에 힘듬에서도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누구는 별보고 추억을 쌓는 다지만 나의 길은 지나온길이 다 순례의 별이었습니다. 머물지 않고 앞만 보고 떠나가는 지쳐있는 험난한 순레의 길 그 끝에는 세상에서는 보이지 않아도 나만이 가는 순레의 길 그 끝에는 하느님의 집이었으니 그곳을 향해 가게 하소서. 느끼게 하소서. 성당에서 성지순례 간다는데 갈수 없는 처지라도 보며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세상에 살기에 고맙습니다. 유투브가 세상을 알리며 보고 들을 수 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