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7 66

추억은 내가슴에

추억은 내가슴에 지나온 내날들이 희미한 안개속으로 점점 사라져 갔어도 하찮었던 그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았다 내가 사는 이곳이 빚은 만든 신비의 명소인가? 나의 전성기가 묻힌 곳이 또한 아픈 사연이 슬프게 하고 세상바람이 나의 몸을 볼품없이 휘감았어도 세월의 약이라고 그 안에서 세상시름 잊어본다. 하늘과 땅을 이으고 동네마다 연결되었지만 그안에는 삶의 전쟁이 있었고 웃음의 평화로 손잡았다. 바람이 부는대로 거친파도가 만든 슬픔도 잔잔하게 멈춘곳에 바다향기 나더니 땅위에서 꽃이 피더라. 어둠에서 빠져나와 닫혀지었던 나의 열려있는 창문에 빛이 스며 드는대로 나의 세상은 밝음을 찾아가는 삶의 걸작품인가 융단을 깔아 놓은듯한 정원안에 숨겨진 꽃과 가시가 섞여있는데 다 나의 것이었다.

김치

김치 귀찮아도 정성을 쏟아붓는 우리들의 김치 주말에는 애들이 온다해서 김치 담그기 어려우니 담아보내려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제일많이 섭취하는 김치 다른 반찬이 아무리 많아도 김치 없으면 상 빛이 안나는 우리의 전통 요리 김치 서로의 생각대로 들어가는 양념이 다르기에 검색 하다 내가 담던 양념을 선호한다. 풀을 쑤어놓고 식히고 있는데 열무두단 얼갈이 두단을 담으려 하는데 평택 고모한테 전화 와서 장마지기에 이것저것 거두 었으니 가저가라 해서 수요일날 간다고 했다. 평택이라 멀기는 하지만 그 고모 한테는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마음이다. 하지만 차기름값 맨손으로 못가니 무얼사갈까 고민하지만 주고받는 사랑의 정성만 생각하는데 고모가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당신과의 추억

당신과의 추억 돌고돌아 당신곁으로 왔으니 저를 내치지 마소서. 어느날 꿈속에서 하늘에 천사들이 날아다니며 거룩한 성가를 들으며 깨고보니 아침 이었다고 시누이가 들려 주었는데 그날 당신의 부르심으로 성당에 나가고 수녀가 되었던 나의 시누이. 당신과의 인연이 부르심으로 성가정이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살면서 제일 자랑 거리는 당신을 만난 일이었는데 처음맘 그대로가 아닌 세상일에 집착하며 울고 웃고 싸우면서 당신은 나의 구세주에서 원망의 주님이었습니다. 집떠난 탕자같이 나중에 후회하고 다시 당신을 찾았지만 그땐 이미 한쪽의 날개가 부러져 날수 없어 당신이 저를 찾아주니 감사하게 하소서. 내맘대로 살다가 세상에서 놓여진 작은 돌도 넘지 못하여 넘어지고 나서야 당신안에 속해있기에 다시 당신을 찾고 원..

간절함

간절함 듣고 계시나요 나의 간절한 음성을 서운한 충고를 하면 관심이려니 미워하지 않게 하시고. 도움을 받기 보다는 도움을 주는 형편이게 하소서 날마다 그날그날을 당신 이름으로 움직 이게 하시고 꽃이 바래도 향기만은 곱게 하소서. 삶에서 거짓말을 해야 할때가 많지 않게 하소서. 가까운 이들에게 신뢰로 믿음을 주고 다양한 색이라도 흑백이 드러나 속과겉이 같게하시어 생각이 덜자란 어린이에서 순수를 더하는 어른이게 하소서. 살아온 만큼 잔소리가 많아지니 시대에 맞는 해야 할 말들을 가려하게 하소서. 세상의 흐름따라 그 시대에 어울리는 입을 갖게 하시고 모르게 잘못을 저질렀으면 깨닫게 하소서 당장은 힘들어도 나를 믿으라는 그말씀 기도하는 나의 간절한 목소리에 대답하여 주소서

말일 . 만족 . 돈거래

말일 시계는 멈추어도 월급날은 돌아온다고 나의 옛날은 말일이 제일 큰 고민이었다. 날짜는 말일을 향해가고 있으니 오는 말일을 잘 보내는 일은 돈이었다. 지금은 나하고는 말일 상관 없어도 말일이 가까워지면 트라마인가 심란한데 언제 그 말일이 나한테서 떠나갈런지? 만족 남편은 지금이 제일 만족 하다하니 자기가 주방일을 다 하는데도 돈걱정이 없으니 고민도 없다며 자기가 제일 부자인줄 안다. 걱정도 팔자라고 하더니 그 단계에 사는 우리세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사서 걱정하니까 고민도 많아지니 걱정하지 않게 해주소서. 돈 거래 복잡해봐서 그마음 안다고 아니면 동기간도 편한이에게 자기 사정을 말하나? 남편보다 다른 형제들은 더부자인데 막내가 돈이야기 하려면 꼭 남편한테만 한다. 돈이야기는 아무한테나 못하는 것을 체..

상황의 기도

상황의 기도 남편이 검사결과에서 코로나 양성을 받고나니 별거아닌 것 같은데 불안하니 마음의 병을 낳게 하소서. 마음에 고민이 걱정을 만들기에 이만하면 다행이라 감사를 할줄 알게 하소서.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말씀 저희들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마움을 느끼게 하소서 일상의 기준이 달라도 주님 삶안에서 살게 하소서.

전쟁

돈과 전쟁 돈이냐 사랑이냐 묻는다면 돈을 택할 것. 사랑은 안 보이지만 돈은 현실이니 하느님 믿는데서도 돈이 우선이더라. 물질사회 자본주의 사회서 착한 것은 알아 주는이 없으며 돈 잘쓰는이가 인정 받으니 너도 나도 돈 앞에서는 노예가 되었으니 기준은 다 돈이었다. 불 확실성이 가득 찬 세상이라 당장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저축하는데 그렇게 살아온 우리에게 미래는 예측 불가능 재수 없는이는 차고 넘치는데 더불어 함께 가려는 이들은 기회를 노치니 가난에 허덕이다 경험을 해보니 돈이 사람노릇 하는것을 알고는 대물림 안하려 자식들 에게 기준을 돈버는 일에 집착한다. 아이들 배우자를 고르는데 시아버지와 장인의 경제로 평가하는 세상. 부모의 사랑은 어릴때 필요하고 돈이 필요한 세상은 사랑 보다도 경제를 위에 놓는다...

주님의 무지개.사랑의 열매

주님의 무지개 비온뒤에 땅이 굳으며 잎새에 물방울이 가시지 않았지만 냇가에 가로질린 무지개 보일 듯 보일듯 잡히지 않는 일곱색깔의 무지개 남편은 성당에서 날 위해 기도 한다니 별일 없음에 감사의 기도를 함께 끼어넣어 주소서. 작은 기쁨에서 만족을 찾게 하시고 거룩한 말씀이 세상에서 빛이되어 멀리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잡을수 없는 신기루 같은 무지개처럼 그안에서 저희도 아름답게 말씀안에 무지개속 주님을 그리게 하소서. 사랑의 열매 푸르게 달려있는 포도송이같은 사랑을 하게 하소서. 널따란 푸른 잎사귀 바람이 흔드는대로 익어가는 열매되게 하시어 불러도 대답은 없지만 마음에게 신호를 보내시는 님이시여 보이지 않는 마음속이 주님의 집 지시하는대로 움직이니 가시밭길이 아닌 꽃밭으로 가게 하시며 위험한 곳은 합류하지..

조급함

조급함 한주가 가는구나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 나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정해진 금요일 주일마다 오지만 다음날 늦잠을 자도 되니 기다리는 금요일 한주가 후딱가고 한달이 금방가고 일년이 눈깜짝할 사이 가버리고 나이가 한 살 더 먹는 인생 티비나오는 청춘의 스타가 늙은이로 나와 깜짝 놀라 그사람의 태어난 날을 검색 해보니 늙을 나이였다. 나는 안보이지만 아는 이들을 보고 세월이 흐름에 허무를 느끼면서 우리도 한때는 꽃피는 청춘이었는데 내가 안보여도 세월은 흐를테니 무한한 것이 세월이고 물이나 세월이나 흘러야지 멈추면 비정상이듯 인생도 쎄월따라 가다 멈추면 내시간도 덩달아 멈추니까. 늙어지고 나이들면 세상과 이별하지만 거꾸로 매달아도 이세상이 좋다고 그말이 실감난다. 여울.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