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4 64

봄 아파트 주위에 커저버린 나무를 베어서 썰렁했지만 더 좋은 실용적인 운동기구가 들어온다니 어쩌다 한번씩 나갈 때마다 보는 공원인데 그곳에 정해진 운동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나의 봄 아파트 화단에 봄이라고 연산홍이 다양한 색을 내며 피었는데 나의 청춘을 보는 같다. 삶은 그날이 그날 같아도 조금씩 바뀌며 나이따라 속도가 다르다 하더니 대천으로 이사온지가 벌써 5년 세월은 나이대로 간다더니 정말이다. 급해지는 마음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만족했으면 하고 오지않은 내일에도 별일 없길 바래면서 오늘 하루를 열어간다. 거대한 하늘도 흐렸다가 해가뜨고 구름이 담뿍끼면 흐렸다가 비가오듯이 젖으면 말리며 피어나는 봄꽃처럼 나의 삶도 젖었다가 말려주는 사람들의 온기속에 살아간다.

생각

생각 주님이 가시는길이 험하여도 그 뒤를 따르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길이지만 주님뒤는 안전한 길. 빛이 젖어들면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성가시어 하면서도 묵주기도는 나의 하루를 시작. 주님을 의심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간절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은 하느님을 믿는 만큼 바라기 때문이었고 비록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도 다 이유가 있으시겠지 하는 믿음이 생기었으니 주님을 부르는 한 마음이었습니다. 저 마다의 삶의기준이 다르기에 자기의 상황에서 경험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응답이 이루어졌어도 모르고 당연하게만 생각하였으며 내가 정해놓고 기도하지만 부모님은 위험한 것은 절대로 울어도 들어주지 않으시듯 하느님께서도 사랑은 거저 주시어도 위험하면 들어주시지 않으니 기도에 응답이 없어도 보호하신다는 것을..

마음의 양식49 50 51

마음의 양식 49 말 한마디로 배부른 것이 마음의 양식이었다. 드라마를 보다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젊은날 우리들을 보는 것 같아서 쭈글 거리는 손을 잡고 싶어 만져보니 따뜻해 그냥 이말을 하면 청춘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차도남이라 차거운 도시남자라 하였다. 사실은 따뜻하고 따듯한 남편이었지만 손까지 따뜻한게 베기실어서 해본 말인데 사실은 따뜻한 사람이고 억지라도 이말이 듣고 싶어서 차거운 사람인데 나 한테만 따뜻한 사람이지? 하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는데 말 한마디로 옆꾸리 질러서 절받는 것이 마음의 양식 이었다. 봄 아파트 주위에 커저버린 나무를 베어서 썰렁했지만 더 좋은 실용적인 운동기구가 들어온다니 어쩌다 한번씩 나갈 때마다 보는 공원인데 그곳에 정해진 운동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

마음의 양식

마음의 양식 말 한마디로 배부른 것이 마음의 양식이었다. 드라마를 보다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젊은날 우리들을 보는 것 같아서 쭈글 거리는 손을 잡고 싶어 만져보니 따뜻해 그냥 이말을 하면 청춘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차도남이라 차거운 도시남자라 하였다. 사실은 따뜻하고 따듯한 남편이었지만 손까지 따뜻한게 베기실어서 해본 말인데 사실은 따뜻한 사람이고 억지라도 이말이 듣고 싶어서 차거운 사람인데 나 한테만 따뜻한 사람이지? 하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는데 말 한마디로 옆꾸리 질러서 절받는 것이 마음의 양식 이었다.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께 간구하고싶은 것이 많아도 건강한 마음과 몸을 지켜주시니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감기가 와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주님을 믿는 마음이 작은 걱정으로 멈추었으니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낮과 밤처럼 주님이 사시는곳을 따라가는 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어둠이 가시면서 일찍 빛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좋은 생각만 하게하소서. 쓸데없는 걱정으로 심닌하지않게 하시고 별일없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다시 일직 운동하는 남편 넘어지지 않게하시고. 오늘도 고마운 소식을 듣는 날이게 하소서.

안개비

논나시 아파트 2층사는이가 논나시 쌂아서 가져왔다. 신부님 밥해주는 식복사인데 내가 이런꼴이니 마음이 가는지 먼저는 집에서 검은콩으로 담은 간장이라고 한병을 주더니 이래저래 참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다. 거대한 하늘도 구름이 놀듯이 날씨가 흐리고 비올듯해도 꽃피는 봄이며 장가 안간 신부님이라 세상에서는 애기같다고 하며 하얀 운동화 빨라놓았는데 감자캐러 가려면 꼭 신는다고 하였다. 신부님과 남자들은 다 그런가 어쩌면 속이 보이는 애기 같이 천진스러운데가 많은 남자들이었다. 그래서 티비에서도 남여가 꾀임을 하거나 연속극 보면서도 나는 항상 남자편이고 어떤 남자든 여자하기달렸다고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뵈는게 없다고 하더니 그런이를 많이 보았으며 내가 논나시를 삶기 힘들거라고 삶아온 이는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과 ..

우리의 봄

우리의 봄사월의 봄이 서울의 봄뿐이 아니라 나라의 봄.봄은 와 있는데 세상은 겨울에서 오지 못하고 있다.꽃이필가말까 하고 찔끔대는 하늘은 희미하고앞으로 가는길이 가로막혀 길을 잃어버렸으며 찔끔대는 쓴비가 꽃을 못피게 하니 엉망 징창이다.모르면 가만 놔두면 기술자가 와서 고치는데 알지도 못한체 손을 대 노면 더 햇갈린다.물을 먹고 자라야 할 나무들이 쓴비를 먹고 컸는데 언제까지 싸우는지 쳐놓은 원안에 하나가 되었으면.이봄은 향기나고 꽃피는 나라의 부활이기를. 봄창밖에는 봄인데 나라는 겨울이라내돈이 아니면 막서도 된다는 양심은 악랄한 침팬지.나하고는 상관없어도 쓸데없는 걱정이 더 불안하게 한다.늑대 소년이 아닌 늑대 할아버지 할머니라 더 불안하다. 다른모습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개혁가는 당대표 성남시를 살린..

주님의 나라

주님의 나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꽃피는 부활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고통의 수난 끝에 부활이 있다고 몸소 보여주신 주님의 섭리. 거저 이익을 보려하지 말라고 추운 겨울뒤에는 봄이 찾아온다고 슬픔은 지나가는 순간이니 저희가 거친 세상을 살드라도 향기나는 꽃을 피어 봄빛이 젖어 어두운 밤에 이슬먹고 솟아나 연두 색을 내는 새싹 의 시작으로 나무꽃이 만개하였으니 저희도 이와같게 하소서. 나무꽃이 바람에 날리면 세상은 꽃천지 천상의 주님 꽃이되어 세상을 화려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주권행세를 하는날이 가까워지니 주님마음과 하나가 되게하소서. 꽃피는 봄 사월에는 주님의 나라에 살게 하소서.

​내봄

​내봄 부실부실 비온다고 운동을 안 나가고 유투브를 보는지 고요한 아침을 깨운다. 나혼자뿐이 아니라 남편에게도 봄이 있었을텐데 시대따라 달라지는 우리들의 봄 청춘에는 둘다 봄꿈도 많았는데 이루지 못하고 다 지나쳐 버린 날들이 추억만 남었다. 지지고 복고 살아온 날들이 내 인생에 박수를 보낸다는 노래가사 처럼 돌아보면 그 시절마다 우리둘이 있었고 후회와 아쉬움속에 부끄러운 날들도 많았다. 봄 나들이 간다고 날짜를 찾아본 시절은 옛날의 추억이 되어 인생의 종착지에서 조급해지고 한때는 예쁜 봄하늘 같았는데 세월따라 오고보니 오늘처럼 추적추적 비오는 내 봄이었다. ​

지름길

사랑.몸.마음 사는 것은 사랑과 용서 예쁨과 미움 아픔과 기쁨이었다. 상황이 맘에 안들어도 인연의 고리가 사랑 이었으며 삶의 최고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랑이었다. 사랑하는 만남으로 인연을 맺는 것이기에 누구의 짐이 되기보다는 짐을 덜어주며 필요한 사람이 될 때 스스로 내가 만족 스러웠다. 몸과 마음이 건강을 바쳐줄 때 느끼는대로 사랑도 깊었으며 어떤씨앗을 뿌릴까는 나의 마음이었다. 정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였나? 정이 있을 때 나를 너를 사랑 할수 있으며 부정적은 미움을 부르지만 칭찬이 긍정을 불렀으며 믿음의 정을 통하는 거리가 오고갔으며 늙고 보잘것없는 존재라도 인생을 많이 살은 시간들이 끈끈한 정으로 가고 있었다. 지름길 삶은 저마다 기준대로 다르지만 걱정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