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스승인가 성령인가 갈등하면서 딱 떠오른 것은 말씀 안에 머무는 것이었습니다. 보이는 스승이 현실 안 보이는 마음은 성령 삶을 향해서 가다 보면 이리저리 방향을 틀어야 하듯 위험하다면 나침판이 되어주는 스승으로 어떤 때는 받침돌이 되어주고 대들보도 되어주는 스승이자 부모가 되시는 주님이셨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더 불안하기에 안심하지 못하여 입으로만 잔소리 생각이 많을수록 속이 시끄러우니 그냥 주님 안에서 머물게 하여주세요. 쓸데없는 것들이 탐욕이고 이기심이라 깨닫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은 남한테 보이기 싫고 무시 받지 않기 위해서 보이는 세상에 집착했나 봐요? 지혜는 생각이 맑아야 받쳐주는 것이겠지만 어떻게 깨끗한 물만이 생명을 지킬까요. 살다 보니 맑은 물도 흐린 물도 흑 땅 물도 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