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새생명이 얼은땅을 뚫고 고개 내미는 새봄 나무 마디마다 움이 트고 꽃망울 맺으려 물오른 나뭇가가지들 꽃바람이 불어도 아직 옷깃을 여미고 기온은 봄으로오고 있어도 우리들의 마음은 아직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함은 주님의 십자가 지신 사순절이라 우리의 마음도 무겁고 춥습니다. 처음 당신을 알고 미사볼 때 아팠던 성가 수난기약 다다르니 우리들의 노래속에 하라. 들리는듯한 주님의 음성 그 수난과 고통의 여정 저희들은 십자가 지신 당신의 모습에서 크신님도 십자가 지시는 구나 위로의 주님이셨으며 갈바리아 산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에선 그런 삶을 누가 살건지 아무도 그 무건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 하기에 주님의 나라는 멀어지고 좌하자천 할대 인기가 더 생기니 침묵의 십자가는 답답하다하고 떠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