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5 72

한말씀만 하소서.매듭

한 말씀만 하소서. 하늘에 별이있어 어둠을 밝혀주고 어둠이 깊어지면 동이 트듯이 하루가 시작에서 저물때까지 우리는 밝음으로 살기에 고맙습니다. 당신이 죽으심과 승천하심으로 하늘을 보았듯이 인간들의 과학은 하늘문을 열고 당신의 집을 찾아 가려하니 당신이 기억하시는 이들만 열어주소서. 하늘문을 열으려 바벨탑 쌓으려다 주님 집을 넘보는 인간들의 철학을 꾸짓으신 주님의 신비. 하늘문을 감히 침범하려하는 인간들의 과학을 당신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한 말씀만 하소서. 매듭 보이는 세상에 얽매인 매듭이 답답하니 하늘을 향해 처다볼수 있는 자유를 주소서. 모든 어머니들이 세상 욕심으로 얽혀어도 그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닮게 하소서. 세상일로 저희가 잘못된 매듭이라면 푸는 법을 알려주시어 어떤 얽혀진 매듭도 풀게 하소서..

자연속에 있었다.

자연속에 있었다. 옷벗은 나무는 계절이 바뀌면 다시 푸른 옷을 입는 나무들 등굽은체 오들오들 떨며서도 추위를 탓하지 않고 눈오면 눈을 맞으며 비오면 비맞으며 바람불면 이리저리 흔들리다 다시 돌아오는 나무들 살다보니 여러 나무속에 인생이 보였다. 새싹이 꽃이피고 잎에서 물들며 갈색으로 변하면 땅에 떨어지듯 인생도 자연의 한부분이라 나무에서 나를 보았다. 어느 날 문득 세월에서 커버린 나무 너는 그 자리에 항상 그대로 서 있었는데 너를 안보고 세상 살이에 매몰되었던 나 너희 두껍게 옷입은 나무가 세월을 보게 하였다. 꽃을 바쳐주는 푸른잎과 꽃과 잎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계절이 가는대로 인생도 따라 가건만 왜 봄꽃을 못보고 낙엽만 보면서 쓸쓸하다 하였는지 이봄이 다가도록 꽃과 푸른잎속에 살겠으며 내가 가는길이 ..

나의 집

나의 집 나의 집은 어디까지 온건가 보이지 않으니 여기라고 손짓하여 주소서 누구에게 의지하면 아픔이나 기쁨도 함께 나눌 보이는 세상의 님과 보이지 않는 천국의 님이 마음속에 함께 있기에 원망은 가까운 이고 사랑이 있어서였습니다. 내일이 안보이는 당신의 길에서 넘어 지었지만 누군가 손을 잡아 주었는데 당신의 손이었나 봅니다. 보이는 내 욕심과 내꾀에 내가 걸려 이제라도 넘어진 것을 성찰하니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세상의 삶에서 속았지만 안보이는 일로 미리 걱정할 필요 없다는 당신의 말씀. 내 뒤가 안전한 길이니 따르라고 하였지만 생각은 그러려고 하였는데 세상에 속해있어 그렇게 살수 없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낄때가 많았고 당신의 길 따라 간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고 세상은 그렇게 살면 미쳤다고 하니 당신 이름..

혼자.사랑

혼자 병원에가는 날이 정해지니 항상 같이 살은이가 그날은 내곁을 떠난다니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불편하니 먼저 내일에 매몰되어간다. 누구를 위해서 걱정하나 했더니 둘 다였다. 처음 그를 만날때는 꽃이 피려 하였는데 언제 그꽃이 피었다가 말라지었나 지금은 그 꽃이 지고 있으니 참 추억은 짧고 아픔만 오래 기억하나? 오래전에 우리함께 걸었던 오솔길 그 숲이 푸르게 짙어가건만 나의 마음은 쓸쓸한 낙엽 뒹구는 거리를 지나가는 초라한 할머니가 나의 모습. 나를 챙겨주는 이가 그때는 없으며 혼자 지내야 하니 아직이라 미리부터 그때는 모르는 일이라 나 혼자 사는 법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스스로 나를 위로해본다. 언젠가는 나만 남기고 떠나거나 혼자만 남기고 내가 먼저 떠나니 한날 한시 떠나는 여행은 아니었다. ..

불공평

1불공평 뜬구름이 공평으로 가는 것은 긍정의 마음. 실패냐 성공이냐 노력하는 대로 결과라 초치는 이가 있고 또 뜬구름 잡는이가 있더라. 본인이 만든 거짓말 같은 이야기나 뜬구름 잡는 소리라도 그순간만은 즐겁고 즐겁게 살다보면 긍정적이 되면서 뜬 구름도 잡게 되는 것을 살면서 보았다. 99%가 된것같아도 1%가 망치기도 하였으니 그 이유는 내일이 안보이기에 말도 안되는 무지개 같은 뜬구름 잡는 것이었다. 삶은 불공평하기에 그안에서 공평을 찾으며 주어진 환경에서 제일 쉬운 마음이 속에 뜬구름을 잡다보면 그안에서 공평이 있었다. 2불공평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만 저마다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만족도는 달랐으며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것은 댓가를 찾으려니 불공평하다 원망했다. 나의 이익과는 무관한데도 다..

봄과 여름사이.

봄과 여름사이. 일찍 밝아오는 늦봄 그늘진 곳에 늦게 피어있는 꽃가루를 뿌리면 푸른싹으로 돋아나며 밤마다 풀잎에 찾아오는 꽃비인지 이슬인지 풀잎마다 물방울 맺혔습니다. 누구에게는 물방울이 단비로 꽃이슬이 되고 누구에게는 흑비로 쓴 이슬이 되지만 정확한 것은 둘 다 물방울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겨울과 봄이었습니다. 초여름을 찾아 가는지 가로수에는 푸른잎새 풋풋한 풀향기 길가에 꽃이 말리더니 푸른잎새가 바람 부는대로 날리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철 꽃속에 살았습니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감사한 마음으로 봄과 여름사이 단비로 꽃비가 내리게 하소서.

님의 향기

님의 향기 오월 하면 떠오르는 님 볼이 볼록한 매력은 정의를 위한 고집이었나. 바람 부는 대로 갈대같이 흔들렸다면 부러지지 않았을 텐데. 곧은 큰 나무가 세상 바람에 부러지고 말았어요. 머쓱하게 웃음 짖는 수줍음 높은 이들한테는 당당한 말투 보잘것없는 이들에게는 고개 숙이신 겸손 오월의 푸른 잎은 님의 숨결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 가슴으로 울면 눈물이 주룩주룩 나던 그때 시간이 흘렀어도 오월이면 생각나는 님 마지막 가시던 길 풀 한 포기 뽑으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에 마음이 찹찹했을까요? 내 한 몸을 던져 옆에 있는 사람들의 앞을 향해가게 하는 님은 진정 큰 나무였습니다. 노란 풍선이 여기저기 노랑꽃이 되어 어울리던 그때의 오월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노란 물결은 님의 꽃이었습니다.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으..

운명.에디슨과 테슬라.

경계선 혹시 내 경계선은 지켜지길 바라면서 상대의 경계선은 넘나들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관계가 두터워질수록,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방을 마치 나의 소유물처럼 취급해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 정약용 – 운명 보고 들은 것은 지식이고 생각은 지혜라고 그중에 지식도 지혜도 공존했으며 3전 7기가 운명 이라면 운이 좋은 것은 믿고 운이 나쁜 것은 믿지 안으려면 나쁜 3의 운으로 좋은운 7을 만드는 것이었다. 모르는 것이 창피가 아니라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 더 챙피한 삶 사람은 누구나 넘어집니다. 하지만 '넘어짐'이란 '실패'가 아닌 다시 일어날 '기회'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넘어지는 법을 배운 사람은 다음에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

허위 사실

허위 사실 자작극을 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하면서 착하다는 양이 맹수의 힘에 넘어가서 꼼짝 못하기도 하지만 더 부서운 것은 자작극을 부리면서 위협하는 것이니 상대도 똑같이 자작극을 부리면서 생명을 지키니까 자작극이 때에 따라서는 신용을 잃기도 하지만 생명을 지켜주며 자작극으로 죄도 만들고 없애기도 하는대 자작극 위에 양심이 있어 다행.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양심도 버리지만 언젠가는 드러나니 제일위에 양심이 있더라. 그래서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면 양심이 있지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의 자작극 꾀임에 넘어가며 일상에서 지극지긋하게 들리는 소문들 손 내저으고 싶은 수사에서는 더 많이 인용하며 또 이용 당하며 툭하면 법대로 하자고 하는데 법을 믿을수 있나? 땅에 떨어진 헌법 억울하게 수사받기도 하고 ..

당신의 이름

당신의 이름 살면서 후회도 잘한일도 지나갔지만 그중에 제일 행복한 일이 당신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높은 성당문턱 그곳에서 당신을 만나서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으며 갈수록 당신의 사랑을 알게 되니 십자가 지신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였지만 내가 십자가를 지어야 모두가 행복해졌으며 그 십자가를 저도 지고 있었으나 한참이 지나니 마른나무에서도 새순이 돋고 꽃이 피고 있었으니 당신의 십자가는 꽃피는 십자가. 당신과의 만남에서 행복을 찾듯이 누구를 만나 느냐에 삶의 근원이기에 달라지는 것은 사랑이 있기때문이며 참견은 관심이었고 사랑 이었습니다. 눈뜨고도 사기당하고 착하면 이용당하는 세상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 쉬운길은 아니지만 노력은 행복의 열쇠. 가정의 화목이 행복의 근원이라 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