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19

봄 향기

봄 향기 꽃을 피려하는 꽃잎을 보았다. 성질급한 애들은 활짝 피었는데 그늘진 곳은 지금 한참 흐드러지게 피는 창밖의 꽃동네. 만질수 없는 집안에 있어도 밖에서 운동하고 들어오는 이 한테 꽃향기가 베여 봄 향기가 가득하였으며 봄빛이 들어오면 밖에서 나를 부르나? 길을 지나다 너무 예쁘고 멋있게 사방에 꾸며진 집들을 브랜드로 값을 먹인다면 나사는 이곳 아파트도 값 나가는 이름이 아닌 아름다운 이름이었으면 창밖에는 봄빛이 안에 들어오고 따뜻하게 내몸을 감싸면 가슴속까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 보이는 창밖에 사람들이 모두 봄냄새가 나기를

기억.나의길

어제와 오늘의 기억 세상 경계선이 가까워 올수록 생각은 참 멋진 사람이 되고 싶고 나의 삶이 자랑할 것은 못되고 모두에게 인기는 없었어도 최소한의 사람 됨이를 갖춘 괜찮은 내가 되어 기억나게 살고 싶으며 현제 나의 상황이 초라하지만 마음은 요즘 사람들과 소통하여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 부끄러운 옛날의 삶에 내가 있었고 자랑할건 못되어도 그런대로 만족한 것은 나를 성가시게 하는 이가 없었고 내가 스스로 나를 괴롭히었으며 그때의 삶 만족 하지는 못했어도 지나고 나니 그리움이 남는다. 어제와 오늘 내일도 별반 다를 것 없이 별일 없음으로 작은기쁨에도 만족하니 삶이 고마웠다. 어제와 오늘 생각대로 밝음과 흐림이 있지만 그림자만은 선명하게 향기 고운 장미꽃으로 피고 싶다 뿌연 안개속에서 아픔슬픔으로 갇혀..

아무것도 아닌데.오이김치

오이김치 어제 세일 한다고 오이를 30개 사왔다 아침 운동 안가고 오이깍두기 팔팔끓인 소금물로 절여 바구니에 바쳐놓고 아침을 먹었다. 물기가 쏙빠진 오이를 양념으로 새우젓 까나리 액젓 매실 마늘 생강 풋추넣고 담아서 내일 보낸다고 한다 .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정성이 들어가서 맛있겠고 오이와 양념이 좋아서 만날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난다.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 삶의 발목을 잡더니 이제는 그 발목을 못 나가게 묶었으면 한다. 한세월 살다보니 이꼴저꼴 부끄러운 삶이지만 하나도 버릴 수 없는 나의 지나온 날 삶이 인생이라 별게 없으니 기대하지 말자. 기대가 클수록 원망도 많고 기대가 적을수록 원망이 적기에 거기서 거기 아무것도 아닌것을. 알면서도 가슴이 자꾸 까먹는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기에 너의..

내 시간

나의 여행 한생을 사는 것이 사연을 담은 여행여정 길고 짧은 여행 중에서 내가 가는길 뿐 아니라 내가 서있는 곳이 다 여행지였다. 집을 떠나 바깥 냄새를 맞고싶어 봄가을에 국내에서 하는 관광이 여행이었으며 바다 건너 긴여행이 외국여행이며 그보다 아직 오지 않았지만 더 먼 여행의 세상의 경계선인 것 같다. 여행하며 살다보면 더러운 돈을 사랑하게 되고 깨끗한 곳을 선망해도 이익이 없으면 더러운 곳을 가는 것이 여행이라 항시 여행에도 블랙과 화이트가 인생이라 화이트로 살고 싶지만 어느순간 하얀색은 더러움이 묻으면 표가 나니 블랙과 하외트가 아닌 회색 상황따라 사는 것이 다 여행이라 내가 가는 곳도 부연 회색 안개속에 갇힌 서울 집에서 마음이 떠나 보는 대로 가는 곳이 여행이라면 나의 여행은 혼자서는 가지 못하..

나의 봄

나의 봄 봄인가 겨울인가 분명한건 추위를 이겨야 꽃은 피었고 정해진 날짜가 여행이 아니고 병원 예약한날 별일 없을거라 해도 만에 하나가 게림직 하였는데 일단 몇 달후로 미루어서 큰병은 아니기에 감사했다. 병원 예약하고 아이들 셋이 서울에 살지만 익숙하고 편한 아들내서 머물렀는데 그애들 삶에 리듬이 깨지는 것같아 미안해서 오늘 일찍 대천으로 왔다. 아침바람 씌며 자동차는 달리는데 길가 다양한 연산홍 꽃들이 반갑다고 손짓하였다. 오라는 이 없어도 기다려주는 내집 날마다 고맙고 감사한 날이 무궁무진한데 느끼지 못하는 것은 세상일에 큰 기쁨을 바랬기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였는데 모든일은 내맘대로 되지 않기에 주어진대로 받아 들이고 따라야하는 인생의 무지함에서 일상의 삶이 만사가 다 고마운 날이었다. 눈 뜨면 아침..

새아침.사랑

새아침 바람불고 비와 눈이 내리고 파도쳐도 봄은오는가? 하루가 가는대로 그 시대의 흔들리는 나였는데 어느 순간 삶에 고마움 감사를 세월이 나를 감싸 주었으며 오늘 오후에는 서울로 병원 예약해서 가는날 몸이 정상이지 않으니 더 속상하지만 그래도 마음 이라도 함께 하려고 따라 가야하나 망서리다 가기로 하였다. 이미 몸이 정상이지 않은 오래전 나였지만 세월이 가는대로 잊은줄 알았는데 이런날은 더 슬프다. 어쨌거나 주어진 나의 현 상황에서 발버둥은 소용없었고 운동을 해서 원래 모습을 만들려 했던 날이 한계가 있다고 몸이 먼저 신호해 주었으니 신체가 불편을 알리며 포기를 하라고 비웃는 것 같았다. 모습은 젊음을 넘어서 늙었지만 마음은 그대로라. 속상하지만 이젠 포기가 답이며 더 이상 내 모습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나의 보석

나의 보석 오르고 내려오는 길은 힘들기도 하지만 지쳐있는 마음이 무게가 더 컸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수 없고 삶이 힘들어도 물에 빠져 죽지는 않듯이 어려워 살기 싫다해도 말짱 거짓말 침묵이 금이라고 하나 침묵으로 해서 오해 받는일이 많았다. 무조건 시대따라 살아야지 옛말을 다 믿으면 손해가 될 때도 많았으니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라고 해도 시대따라 변하는 것이 생각이 보이는 곳에 있기 때문이고 양심이나 마음은 보이지 않기에 뒤로 미루는 것이었다. 미리 땡겨서 걱정이나 고민할 필요도 없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은 보이지 않기에 준비는 하지만 그렇다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마음을 다칠 필요는 없었고 경험의 토대위에 살다보니 쓸데없는 걱정이나 해결하지도 못하는 고민 때문에 많은 시간들을 ..

지나온 나의 삶

나의 별 3월의 봄이 눈깜짝할 사이 지나가고 잔인하다는 4월에 내가있다. 추운 바람을 밀어내고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한가운데 오래전 4월 2일날 속리산 천문대 찾아 갔는데 봄눈이 방해하기에 영주시내 어느 호텔에서 창문에 비취는 별빛에서 천문대를 보았다. 어둠을 비쳐주는 작은 별하나 저별이 내품에 들어왔나 마음이 후끈대고 있었다. 봄 한가운데 가운데인데 4월2일그날은 사래기 눈이 살벌하게 세상을 덮었던 날. 여러 행성이 세상 사람들의 별이라면 나의 별은 너희 별 옆에 쭈그리고 있겠지? 작지만 반짝이는 내별이기를 크지만 빛이 없는 별이었는데 점점 작아지면서 빛이 나고 있었다. 오지 말라해도 오는 봄밤 습관인가 답답하여 밤 함늘을 보면 우주안에서 장난치는 별들의 춤 . 도시보다는 산골에서 더 청명하게..

술친구

술친구 나이 관계없이 마음이 통하면 친구가 되었기에 남편과 나 내동생과 제부 다 세월의 친구. 그제 밤에는 매너좋은 동서와 술마시니 더 달콤하여 술이 술술 잘 넘어 갔단다. 그제 왔다가 어제 떠난 천안사는 내 동생 가는길에 성당 문턱에다 내려놓고 올라갔다 한다. 어제는 부활절이고 미사 끝나고 윳놀이해서 늦게 왔는데 경품권이 있어 더 늦게 왔단다. 미사보고 짜여진대로 윳을 재밌게 놀아 신났으며 경품에 당선되어 김 두박스를 탔는데 한박스는 구역장 주었다고 하며 한박스는 개화리 작엄마 드리니 안 받아서 가지고 와 저넉에 썰어놓았는데 예수님이 함께라서 더 맛있었다. 천안사는 내동쌩 한때는 사는대로 생각이 다르기에 별로였는데 어느순간 부턴가 할 일을 다하고 나니 나이 먹는대로 옛날로 돌아와 세월을 살아온 옛날 이..

생명의 봄

생명의 봄 여기저기 바람이 불때마다 나무꽃이 일찍 꽃나비되어 휘날리는 상큼한 봄날. 봄 햇살이 구름속에 갇히어 희미했던 봄날 하늘이 울까말까 슬픈 봄날이었다. 어디는 음지인데 양지바른 곳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산과 들에도 봄나물이 솟아올랐다. 정해진 날짜도 아닌데 주말에는 쉬는날이라 여동생이 온다고 한다. 봄이니까 쭉구미뒤쳐 초고추장 하고 삼겹살 두루치기 해서 술안주 하려한다. 이젠 손님 대접을 간소하게 돈들어가도 몸을 아끼려한다. 나의 동생도 세월을 먹어서 장모가 되었고 나의 젊은날이 마음에서 잠을 자는지 늙어가도 나의 동생. 길고 짧은 지나온 세월들이 모든이와 다 추억이 되었지만 그중에서 아픈 사연은 잊어 버리려 해도 자꾸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방해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내가 느끼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