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4 66

부활

부활 새로히 태어남을 두배로 기쁨을 갇게하는 부활. 가정의 달 오월이 아닌 사월이지만 생명이 신비를 느끼게 하는 부활이 있어 묶은것을 예쁜 색으로 색칠하며 시대의 부름속에 새로 태어나 연두색에서 푸른 희망을 갇게 하는 부활. 생명이 있는 나무꽃 빈가지 크고 작은 꽃으로 채우고 옷벗어 썰렁해 보이던 등굽은 나무들 새 생명이 꽃으로 하늘거리다 세상을 덮으니 꽃나비 세상 누구나 이날은 새로 태어남이 추운 겨울을 이겨야 새봄이 온다고 얼은땅을 녹이며 꽃은 피고 있었습니다. 교회서도 이날을 즐기려 미사드리고 윳놀이 한다고 당신과 나의 주님의 집을 향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로 어두움을 밝은 빛으로 감싸주고 오늘은 하늘도 이날을 찬양하는 듯 따스하고 맑은 봄날. 세상 오물이 섞인 강을 정화시키듯이 깨끗한 부활을 ..

성찬.부끄러움

성찬 성삼일이면 먼저 세족례식을 거쳐서 주님의 성체조배실로 모시기에 우리가 정해진 시간에 조배하였는데 많은 세월의 변화속에 예기치 않은 사연들이 주어진 다반사고 돌고 돌아 주님을 만난곳에 다시 돌아온 삶. 내가 찾아뵙지 못해도 나의 한짝 남편이 주님 성체 조배를 한다고 어제밤부터 주어진 시간에 간다며 새벽부터 불을키고 어수선해 일찍 잠이 깨어 저도 주님을 기리게 하였습니다. 오랜시간 안 오더니 현관 문소리 나면서 나한테 늦게온 보고를 하는데 성당에 들어가 십자가의 길을 바쳐서 이제 왔다하니 아마 처음일 것 같고 다 오묘한 주님 섭리였습니다. 예수님 세족레 제헌 하면서 마지막 만찬은 우리와 잠시 작별하고 죽으시러 성체 조베실로 가셨기에 지켜드리는 저희도 슬펐으며 해마다 성삼일이 제헌 되지만 여전히 변하지 ..

주님의 세상.푸른세상 . 성 만찬

주님의 세상 아픔과 슬픔을 이겨야 꽃이피는 봄날이라고 당신의 십자가를 세상에서 내가 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무거웠던 당신의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며 위로의 십자가였습니다. 추위를 견디고 나오는 잎없는 마른나무에서 꽃피어 여기저기 잎이 피기전 하늘거리는 나무꽃천지. 바람이 불때마다 꽃잎이 날리면 땅바닥을 덮으며 꽃나비세상 향기 적어도 당신의 나라가 온다는 신호 땀흘리시는 주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십자가. 사순절을 거쳐서 부활이라는 선물을 주신 주님 세상 성당마당에서 이날을 기리려 윳을노는 축제 남편이 말판을 쓰는 대장이라 하니 그날은 집에 늦게 오겠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축제 고맙습니다. 세월이 가는대로 주님께서 불러주신 나의 일상에서 감사함을 동반하니 고마움이 두배의 기쁜이었고 내가 선택한 일에 ..

생명의 봄

생명의 봄 여기저기 바람이 불때마다 나무꽃이 일찍 꽃나비되어 휘날리는 상큼한 봄날. 봄 햇살이 구름속에 갇히어 희미했던 봄날 하늘이 울까말까 슬픈 봄날이었다. 어디는 음지인데 양지바른 곳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산과 들에도 봄나물이 솟아올랐다. 정해진 날짜도 아닌데 주말에는 쉬는날이라 여동생이 온다고 한다. 봄이니까 쭉구미뒤쳐 초고추장 하고 삼겹살 두루치기 해서 술안주 하려한다. 이젠 손님 대접을 간소하게 돈들어가도 몸을 아끼려한다. 나의 동생도 세월을 먹어서 장모가 되었고 나의 젊은날이 마음에서 잠을 자는지 늙어가도 나의 동생. 길고 짧은 지나온 세월들이 모든이와 다 추억이 되었지만 그중에서 아픈 사연은 잊어 버리려 해도 자꾸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방해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내가 느끼고 싶..

주님 오시는 날.나의 사랑의 글

주님 오시는 날 영혼을 살찌우는 사랑하올 주님. 세상에서 나를 보살피는 사람 하늘과 땅사이 충만한 은총 감사합니다. 비바람 맞으면서도 이런저런 날이 있다고 기뻐지게 하시고 들어오는 빛과 함게 잠에서 깨어 창문 열고서야 흔들리는 소나무 가지에서 밤새 비와 바람이 불었다는 거 알았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산불에 사용할 물을 내려 주시고 사람들이 동원해서 불 끄려 했지만 인간들의 나약함 그 한계를 느끼어서 더 고마우며 오늘은 주님께서 찾아 주시는 날. 신부님깨서 보이지 않는 주님의 성체 품에 않고 주님께서 오신다하면 주님 음성 같았으며 현관서부터 주님 향기가 나는 듯 반가워 기쁨이 넘치었습니다. 많이 웃게 하시고 고마운 시간이 많아지게 하시고 속상한 일 마음으로 지우게 하시어 만족했던 순간들을 찾아내어 기뻐지게..

지그자그

안전한 지그자그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 제작해서 지그자그로 거센 파도를 안전하게 헤치고 나오는 바다의 왕 장보고 검은 물결 대서양을 무역하는데 배를 지그자그로 항해. 오늘날에 도 지그자그 흔들려야 건널수 있었다. 어젯밤 물 바람 불어 산불이 꺼지고 창문밖 소나무 두그루 지그 자그 흔들림의 가지에서 바람의 길이를 보았으며 흔들리는 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안전하였다. 운동회날 장애물경기 리어커를 지그자그로 뒤에 따라오는 선수들 가지 못하게 지그자그 흔들면서 1등한것처럼 연약한 풀들과 가지는 지그자그로 흔들리어야 사는것을 자연이 보여주었으며 지그자그로 흔들면서 꽃 피듯이 사는것은 지그자그 없이 고속도로만 갈수 없는것처럼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아도 미세하게 흔들려야 힘을 안받듯이 오래전 해상 무역한 배가 지그자그 ..

정치.시대 차이

정치 안보는 행동단체 부대이고 종교는 경제단체. 안보 와 종교가 하나일대 못이루는 것이 없다니 종교도 안보 도 다 안녕하길 바란다. 시대 차이 젊은이는 논쟁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가려하고 나이든 이의 생각은 논리가 기득권이었다. 어린 것이 싹수가 없다하다가도 측은하다고 이랬다 저랬다 하며 약속보다는 그러면서도 어른 위조 그 중에서도 현대인은 논리로 가치를 먹인다. 길 나고 죽고 오고 가고 시작과 끝이 있는 인생길. 그중에 거창한 시작보다도 끝이 이뻐서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기려하지만 과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누가 내려올라고 할지 땅만 보고 내려오다 보니 나를 보게 되었고 땅위에 사는이들이 세상을 지배하였다.

일상이 망서림

나의 망서림 사는 것은 이리가야하나 이유는 후회않게 잘가고 있는 길을 선택하려 망설이었다. 수없이 망서림의 일상이듯이 자유롭지 못한 신체 때문에 더 망서림이 추가되었다. 밤새 잠을 잔건지 꿈속을 해메었는지 하나도 기억은 안나고 빛이 창문을 비치고 있었다. 이렇게 수 만번 잠자리에서도 나의 신체 때문에 어디를 가고 싶어도 망서리었지만 이런 것들은 한낮 꿈이기에 중요하지가 않았으니 괜히 쓸데없는 개꿈이었으며 꿀 잠을 자면 꿈도 꾸지 않는데 맨날 놀고 먹으니까 쓸데없는 걱정으로 꿈을꾸고 있었으니 비록 현실의 나의 신체가 부자연스러워도 세상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는 살아있기에 온전한 생각을 할수 있어 고마움을 갇게 한다. 나의 일상의 삶에서 기쁨일만 찾아보니 고마움 감사가 이렇게 많은데 쓸데없는 고민한 ..

연분홍세상.

보령시 미산 벗꽃길 연분홍세상. 추운바람을 꽃바람이 밀고가며 나무꽃이 봄을 알리고 오늘은 꽃구경 가자고 한다. 일찍 새벽이 오니 하루의 시간의 길이가 달라지며 완연한 봄의 세상 산과 들에는 감추어진 봄꽃을 찾아내듯 푸르게 새싹이 솟아난다.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에는 노랑 개나리 산과 들에는 진달래 벚꽃 길가에 가로수 산수유. 봄에만 볼 수 있는 정겨운 이름 나의 세월꽃. 해마다 빨리오는 봄이 올해는 더 따뜻한 봄이 일찍 찾아와서 8년전에 한강공원 사물놀이 윤중로 벚꽃이 생각나 오늘은 여기서 꽃구경 간다. 작년에도 그제도 사진으로 남겨 놓았는데 올해는 더 따뜻한 날씨에 꽃나비 날며 땅은 푸르게 싹이 돋아나고 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 슬프게 하지만 봄꽃은 여전히 나를 부른다. 알만한 꽃들의 이름이 흐드러지게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