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6 67

꽃향기 내고 싶다.

꽃향기 내고 싶다. 화장품 장사하던 그때는 나의 전성기. 정문앞 코노에 앉아있는데 아는 젊은 엄마가 눈을 껌뻑이며 오빠라는 남자와 오더니 향수 제일 좋은거 달라고 하면서 깍아주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였다. 여자한테 빠지면 저렇구나 알면서도 하나라도 더 팔고싶어 그대로 하였으니 나도 같은 속물이었으니 하나하나 살면서 부끄러운 세월을 보내왔고 그시절의 우행을 따랐으며 속은 쨌어도 겉으로는 부자인척 한 날들이 어이없으며 화무롱 십일홍 달도차면 기운다고 나한테 빨리 올줄이야 그러기에 삶의 꽃도 밤 이슬 받아먹은 꽃이 예쁘고 꽃이 필때는 향기가 멀리 갔어도 그꽃이 지면 쓸모 없는 쓰레기가 되어도 유행하는 꽃 향기를 남기고싶다.

빛 빛과 소금이 소중한데 당신이 지어내신 바다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 꾸짖어주소서. 세상의 이익을 위해 권력으로 잔머리를 쓰지 않게 하시고 세상일에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관심가게 하시며 또 별일 아닌 걸로 걱정하지 않게 하소서. 태양을 덮는 구름처럼 땅위에 나뭇잎들이 그늘에 지쳐서 제대로 물들지 못하니 이 구름이 벗어지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생명을 위해 태양으로 비추소서. 어둠이 내리면 광야한 하늘을 별빛이 비추고 동트면 햇빛이 어둠을 비추듯이 우리의 마음에도 별빛과 햇빛으로 희미한 구름이 벗어지어 반짝거리는 나뭇잎처럼 저희의 날도 맑게 하소서.

딸의 생일

딸의 생일 오늘은 특별한날 한달에 한번씩 주님께서 잠깐이지만 저희집애 오시는날 가신뒤에는 집안전체가 주님의 향기 가득합니다. 오후에 오시는데 오늘은 오전에 오신대서 기다리는 중이고 생각하니 나의 딸 생일도 오늘 주님의 유월 바람 스치는대로 천천히 빛나는 딸 오늘은 나의 딸이 세상에 나온날 그때는 나도 청춘이었는데 수십번 철이 바뀌면서 별꼴을 다보고 어쩌다보니 푸른 잎새는 갈색되어 거리에 흩어지려 하지만 마음은 그대로라. 꽃이피고 지고 잎이 바쳐주는 봄에서 여름으로 주님의 빛으로 더 신록들이 푸르게 짙어가듯 단발머리 그대로 철따라 꽃이피며 향기가 나기를 해마다 오는 생일 언제까지 축하를 해줄지? 살아있는 동안만은 사랑으로 생일을 축하하리라.

내세상.삶의 퍼즐

나의 장미 처음 집을 지은 나는 꿈 같았다. 화단에 막걸리 붙고 장미 나무를 심었는데 푸른잎에 갈색 나무에 빨간 장미를 보았다. 장미나무 아래 서있으면 장미꽃 닮는 줄 알았던 꿈많던 젊은날 그때의 장미꽃과 젊음도 세월은 가져가고 떨어지는 꽃잎이 바닥에 쌓여도 내가 심은 장미는 배신하지 않고 나를 위해 피어나는 장미 꽃이여 빨간담을 넘어서 바람부는대로 하늘대며 손짓하는 향기여. 나의세상 높아가는 저 푸른 하늘을 떠가는 뭉개구름 흩어지며 다시 모이는 하얀 구름을 보았더라. 목화도 만들고 싸리꽃도 만들면서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하늘을 떠가는 구름이었다. 빛으로 낮을 알리는 햇빛이여 밤이오면 별빛이 어두움을 밝혀주고 내가 사는 곳은 생각대로 아름다웠으며 알록달록 무지개가 하늘을 품으면 아픈 사연도 지워버리는 ..

역사왜곡.현충일

역사왜곡 진영대로 역사가 왜곡되지만 사실은 그대로 남드라. 떳떳하게 공개하는 어린이들은 속이 보이기에 얼굴에서 표정이 나타나는 데 감추어야 별일이 안생기니 비공개가 생기고 나의 집도 현관문은 비번. 내가 생각하는 대로 옳다고 인식한 역사의 상식이 잘못 되었기에 내가 이렇게 미운적은 없다. 시대따라 오늘의 현실에서 역사를 알고 내일로 가기에 내가 겪지 않았어도 그때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양반 천민을 가르는 시대에서도 지금은 진영으로 나뉘어 졌으며 생각대로 분열이 한반도를 두동강이로 갈라놓았지만 평등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세상의 빛은 그들이고 소금이며 꽃이었다. 선진국에서 보고 후진국에서도 경험했듯 과거와 미래가 하나라도 오늘만 있었으며 정부가 바뀌는대도 역사가 왜곡 해서 어느쪽 말을 믿어야 하는..

삶은 다른 곳에.

삶은 다른 곳에. 당신을 만나던 그날이 지나고 나니 갈수없어 그리움이 되었으며 아무것도 모르며 세상일에 위로를 찾으러 간곳이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에서 삶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당신의 집 하늘나라에서는 늙지가 않는다더니 세상의 세월은 푸른풀잎을 갈색 으로 만들었지만 당신은 언제 까지고 세월이긴 젊은청년 빛의 신비가 드리워져 당신은 보이지 않아도 성령을 주고 가시었기에 세상에서 생명을 지켜주는 이들이 많게 하시고 그대열에 저도 끼워주소서. 당신의 집은 화려함이 아니라 갈곳이 많아 천막을 친다 하시었는데 지금은 그 천막이 텐트가 되어서 경치좋은 곳마다 당신의 집은 텐트니 저희도 그곳에 쉬게 하소서. 내맘대로 되지 않아 넘어지었는데 당신의 손으로 여기까지 잡아 주시었으니 고맙습니다. 내일 보자는 이..

추억

추억 일상이 삶으로 사는 이야기가 부족했던 그때의 아쉬움이 후회로 남아 돌아가고 싶지 않은 그시절이라 눈물이 고이려고했다. 살아온 날을 기록하다 보니 다 일기가 되어 서럽고 아픈 날들이 웃음을 보냈던 날들속에 기쁨도 끼어있어 나의 이야기는 에세이가 되었으며 겨울에서 봄으로 수십번 보내고 다시 푸르름이 짙어지는 여름으로 가려하나? 낮과 밤이 지나는 대로 인생이 따라가며 철따라 다른꽃을 피워내고 웃을일도 아닌 것으로 막 웃다보니 웃을일이 생기었다. 내인생에 지난날들을 정리하다보니 사업이라고 늘 째서 허덕이었지만 그 안에서 아이들의 커나가는 기쁨이 있었으며 모임을 가지려 날짜를 정리하기도 하면서 신나하고 마음맞는 이에게 전화를 하면 한시간이 금방 지났도록 수다를 떨기도 하였는데 지나고 나니 젊은날의 추억.

말씀의 향기

말씀의 향기 종교의 벽을 허물고 평화를 위해서 일하라고 하신 바오로 2세의 유헌을 보이는 세상에서 실천할지 마음을 의심해 봅니다. 거룩한 말씀 비유라고 해도 그 말씀처럼 살게하소서. 많은 다른 종교지만 그안에서도 창조로 지금도 이어지기에 내가 믿는 종교의 말씀이 옳다고 하지만 성경에서도 너희 믿음이라고 하였으니 보는대로 믿는대로 선과 악은 그곳에 있었기에 마음을 시험하는 제도가 바로 투표였으니 당신의 성심을 담아주소서. 언론으로 세내 교육하는 시대에서 생각이 넘어가지 않게 선과 악을 판단 할줄 알게 하소서. 나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기도 하는 성직자 신부님 수녀님 말씀 듣고 저희도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내 시각에서 바라보고 생각대로 느낀 교리지만 공감이 가니 변하지 않게 기억나게 해 주소서. 한달..

.나의 세월.이팦나무

이팦나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초여름 세상 가로수나 언덕 꽃과 잎이 짙어지는 산과 들 가는 곳마다 쉬어가라 놓여진 쉼터 의자 갈색 세면이 나무처럼 보이는 나만의 의자. 대천가로수도 서울가로수도 이팝꽃을 바쳐주는 나뭇잎 꽃이지고 피고 철따라 다른 꽃이지만 꽃향기 가로수로 하얀 이팦꽃이 다닥다닥 붙어 늘어져 아카시아 꽃인줄 알았는데 그 이름은 이팦꽃. 오래된 아파트 공원 내에 농구꼴대 가에 활짝 피어 있는 갖가지 꽃중에 눈이 들어오는 커다란 이팦나무 나의 세월 죽으면 어디로 가는냐고 누가 묻는다면 하늘나라로 간다고 하니 그럼 할머니는 언제 가느냐고 묻는다면 할말을 잊어버리게한 세월이었다. 나이들면 하늘나라가 가까워지는데 왜 주눅이 드는지 보이는 세상것들에 미련이 남아서인가. 나이를 탓하지만 내가 먹은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