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5 72

주님의 집.고맙습니다.

주님의 집 푸른 녹음이 짙어가는 오월이 중순 청년이신 사랑하올 주님께서 감실안에 계시지만 주님 집을 찾는 이들의 푸른향기 성당안에 풍기겠지요. 주님계신 집을 그리지만 갈 수 없는 내처지 주님께서 저희집에 한달에 한번씩 오시지만 주님의 날이면 저의 마음도 주님계신곳에 함께 있습니다. 사방이 푸른 아름다운 오월을 주님께 드립니다. 오월처럼 맑고 푸른 마음 사랑으로 살게 하옵소서. 사랑할때만 피어나는 꽃처럼 저희 삶도 향기나게 하소서. 세대가 달라도 모두 주님이 만드신 작품 서로 다른 피조물 이라도 사랑으로 하나되어 주님의 집에 머물게 하소서 나의 새 아직은 여름으로 가는 문턱 푸르름이 점점 짙어지는 늦봄에서 녹색바람이 불어오면 이름모를 새가 날며 자유로히 집을 찾아가는 새에서 나의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걷..

은총.쓸쓸함

운을 밀고 가는 은총 에기치 않은일로 아픔에 걸려들면 운 타령을 하는데 내가 정한대로 노력하면 운이 바뀌듯이 삶에서는 은총이 더 위에 있기에 운 타령으로 결부시키지 말아야 했습니다. 모든 나의 삶을 은총이라고 생각히니 기분이 살아나고 희망은 은총이 만들었지만 절망은 운이 만들은 삶이었습니다. 내가 힘들때는 이또한 지나간다고 긍정이 희망을 가졌고 예기치 않은일에 홍재를 하면 은총이었습니다. 나쁜일이 정해진대로 주어지면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운이었지만 그 안에서 은총이 나뿐운을 밀고 가기에 마음에 평화를 얻었으니 달라진 변화는 은총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쓸쓸함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날들이 그리워지는 것은 돌아갈수 없는 날들이 추억속에 남았기에 그리움이 되었나요. 세월이야기하면 늙었다고 하는데 늙은줄 모르게..

주님 계신곳

주님계신곳 기도하는곳에 사랑이 있고 사랑이 있는곳에 간절함 기도가 저마다 다르기에 철이든 사람들은 저희 바램이지만 철이 덜난 아이들 기도는 시키는대로 따라하며 배웠습니다. 먼저 두손을 모으는 기도가 커가는대로 익숙해지어 기도하는 곳을 스스로 찾아가니 어릴때의 교육이 됨됨이 인성을 부모가 만들어주니 그러기에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고사성어 생각하게 하였으며 법의 문턱 만큼이나 높은 성당 문턱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을 때 새로 태어난다고 축하를 해주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 아는척 하면서 성당에 다닌 다고 나를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교리를 받았어도 신앙은 생기지 않아 이런일 저런일 봉사를 다 했지만 내가 내리는 신앙은 저에 취미따라 재미가 있어야 했으며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청조하신 분이라고 그 이름으로 ..

적당히

적당히 비슷한 것에서 답찾기가 어렵고 확실한 답이 없을 때 적당히라고 하는데 살아온 경험 없이 알지 못하는 적당이 지식의 답은 머리굴려 찾아내지만 적당히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찾을 수 없는 지혜의 답 흔히 이판 사판 공사판 오십보 백보 사는 법에 따라서 잘살면 오십보가 백보 나의 이익을 떠나서 잘 화합하면 공사판에서 풀꽃핀 하나이듯이 새치 혀를 잘못놀린 댓가라도 재미있게 말을 해서 열치혀를 만들 수 있으니공부못하고 적당히는 우리의 삶에서 생각하는 대로 답. 확실한 답이 없을 때 계산하며 머리굴리지만 아이둘만 낳으면 반 의사가 된다고 하였듯이 지식과 지혜가 겸비하여 세상을 살아가며 똑똑한 사람이 다 잘살고 부자일 것 같아도 구렁이도 담너머가는 재주가있다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이 부자로 살기에 그래서 부지런하고..

<벗> 여러말씀.

벗 벗은 다름을 수용하고 새로움을 맏아들이며 대륙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다. 그리하여 나와 벗이 가는길에는 생명이 움트고 종국에는 신에게로 귀환하게 된다. 책이 벗이 될때 김대우 모세 신부님 시 (사유) 내 미천한 생각 쉼없이 흐르고 흘러 찾아오는 지류들을 품고가니 큰 강물이 되고 바다에 이르더라 사물의 겉을 보지 아니하고 그 내면을 탐색하니 사라졌던 탯줄이 보인다. 시월의 이성으로 그것을 붙잡으니 생명의 심연으로 향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존재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그대 지나치지 아니하고 관조하는 내내 지혜는 그대를 찾아와 벗이 되리라. 신부님의 시 하늘빛을 담은 호수를 들판삼아 오리가족이 산책한다. 장난꾸러기 아이손짓도 연인들의 뜨거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행복 해 한다. 호수 물결은 ..

푸른 잎새..백운산

백운산 가파른 산 중턱 계곡에는 맑은물이 졸졸대는데 맞은편 계곡에서는 폭보는 백운 폭포여라. 푸른 숲사이 작은냇가 계곡은 쉬어가라 마당에는 산 먼지 낀 의자에 앉으니 눈에 들어오는 푸른색 오래전 그 폭포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니 복잡하고 무거웠던 머리를 가볍게 해준 활력소 훈훈한 바람이 스치고 지날때면 상쾌한 공기에 흑냄새 풀냄새 그 상큼이 텁텁했던 내 속을 날려버렸다. 창문밖에 서있는 소나무 솔잎이 오늘따라 유난히 푸른 오월의 소나무에서 그때 백운산 정상 꼭대기에도 보았던 푸른 솔잎이 아른거린다 늦은봄과 여름사이 반팔 티셔츠가 추웠던 백운산 정상 이름모를 산새들이 후다닥 날던 소나무 계곡아래 돌맹이가 보이던 맑은 냇가 햇빛은 머리위에서 놀고 의자에 앉아 눈을 감으면 폭포에서 물방울 뚝뚝 떨어지는 소리 ..

평화를 주옵소서. 주님의 집

가족의 평화를 주소서 자주 만나다보면 표정에서 맘이 보이니 나도 감추는 것 없이 터놓고 위로를 하다보니 가까워지어 비밀이 없어습니다. 감춘마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서로의 마음을 알수 있지만 주위에 일어나는 일은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매정하기도 하였는데 막상 아프다고 하니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마음이 울고 있었습니다. 가족만 내일인줄 알았는데 세월에서 맺은 사람들 나하고도 관계가 있었으니 세상의 복잡하게 엉클어진 실타래를 풀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주님의 집 춥지만 겨울은 봄을 만들고 풀잎이 짙어지면 여름으로 가듯이 보이지 않아도 산과 들녘이 철따라 물들면서 낮과밤의 길이가 바꿔가는데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의 움직임은 건강이듯이 무엇이든 작동을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는데 보이는 ..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난 잠이들면 그날의 꿈을 꾸게 되니까 간절한 나를 위해서는 걷는 꿈을 꾸고싶었지. 걷다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나를 너에게 보이고 싶어. 어둠속에 내 모습보이지 않아도 꿈속에서 나를 보고 슬픈데 수시로 나를 보는 너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나의 손발이 되어주는 너에게 고마운데도 내맘까지 다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는 경제인가봐. 너의 눈빛에서 마음이 보일때면 천사가 하늘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세상에서도 나에게는 네가 천사였어. 서로의 방이 멀지 않아도 아침에 눈을드면 잘잤는지 궁금한 것은 건강을 확인하고 싶어서 였나봐. 젊은날은 너의 앞에 이쁜모습 보이려 두근대었고 너를 보면 설레었는데 살다보니 편한 관계가 되어 설레임과 두근거림도 없어지고 맘은 상황따라 가고 있었어. 젊음의 사랑은..

오월의 기도.하늘나라

하늘나라 거룩한 말씀을 노래로 들려주는 별들의 음성 산과 들 푸르름이 바람에 스칠때면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풀잎들의 노래 일찍 동이트며 빛이 젖어들어 구름한점 없는 맑고 푸른오월 나뭇잎등에 앉은 햇빛 창밖이 길건너 울타리 눈부시어라. 긴 낮의 해가 뉘엿 뉘엿 서산에 걸터앉으면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더니 어쩌다보니 그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어둠이 내려오면 별들이 속삭이는 하늘나라 창문을 열고 처다봅니다. 세상것과 살아도 내가 살집 하늘나라로 가게 하소서. 오월의 기도 주님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세상의 어머니 성모님이 되시어 하늘에 계시는 어머니 저희 기도를 빌어주소서. 눈만드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사랑하올 나의 주님 나의 어머니 오월하면 일찍 빛이 새어드는 창문안을 들여다 보시는 성모 어머니 성모성월 성..